신용전망을 부여한 기업은 하나에프앤아이, 금호석유화학, S-Oil, 지에스이피에스, 한국자산신탁, 엠캐피탈, SK실트론, 평택에너지서비스 등 22곳이다. 특히 HD현대그룹 계열사만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중공업 등 6곳을 차지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이란 뜻은 신평사들이 향후 6개월 내 등급 상향을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한국기업평가는 13일 현대삼호중공업과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각각 A-와 A로 상향했다. 양사의 신용전망은 '안정적'이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HD현대그룹이 조선·기계 업황의 반등과 함께 양호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은 양호한 수주여건 아래 수주잔고의...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에 이어 HD현대일렉트릭까지 총 5곳이 '긍정적' 신용전망을 부여받으면서다. '긍정적' 전망은 빠르면 추후 6개월 이내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8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5일 HD현대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을 'A-, 안정적'에서 'A-, 긍정적...
현대삼호중공업의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최근 양호한 수주 여건 하에 수주 잔고가 양적 및 질적 개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조량 확대와 저성과 물량 축소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또한 제고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건설 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신용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양사 모두...
반면, 항공·카지노, 자동차·조선·기계·정유 등 중공업, 이차전지·반도체 부품/소재업에서는 우호적인 사업환경으로 등급 상향이 이어졌다. 기아(AA→AA+), 현대캐피탈(AA→AA+), 에스케이렌터카·동원시스템즈·에스케이실트론(A→A+), HMM·에코프로비엠(BBB+→A-) 등이다.
금융부문의 기업 신용등급 하향 요인을 자산건전성과 유동성 부담 심화가 크게 작용했다. 다만...
이밖에 신평사 2곳 이상이 신용등급을 상향한 기업은 HD현대건설기계, 현대로템, 한진칼, HD현대중공업, 에코프로비엠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 기업 신용등급 도미노 하향 우려가 확산했지만, 이들 기업이 경기침체를 뚫고 등급 상향에 성공한 데는 다른 업종 대비 실적 개선이 확실시됐기 때문이다. 등급이 상향된 기업들을 보면 기계, 자동차, 방산,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
기업 신용등급 강등 우려,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움직임이 맞물린 결과다. 한국전력의 회사채가 쏟아지고, 은행채 만기 규모가 급증하면서 채권 시장의 ‘구축(驅逐)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금조달 여력이 있는 기업들은 발행규모를 늘려 서둘러 곳간을 채우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 계열사들은...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신용등급은 각각 'A-'와 'BBB+'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코로나19 초기 발주심리가 크게 위축됐으나, 2020년 말 이후 컨테이너 해운 운임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발주세 회복에 힘입어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했다"며 등급 전망 조정 사유를 설명했다.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2021년 147억 불, 2022년 150억 불을 수주했고...
국내 대표 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인 에이치디(HD)현대(옛 현대중공업 그룹)도 신용등급이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3일 HD현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 긍정적’에서 ‘A0,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배당금 수익 증가가 전망되면서 자체 수익기반의 안정성이 개선되고, 다각화된 자회사 포트폴리오가 그룹 전반의 이익창출력을 뒷받침한다는...
실제 지난 3일 현대삼호중공업이 경기 악화로 IPO를 접은 데 이어 4일 컬리가 투자 심리 위축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다. 케이뱅크는 6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미국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자금 모집을 할 수 없게 됐다.
중소형 기업엔 더 추운 겨울이다. 신용등급이 좋은 대기업은 회사채로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실제 KT는 회사채 3000억 원...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A(긍정적)’다. 신용등급 ‘A+(안정적)’인 SK머티리얼즈도 550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
국내 택배시장 ‘빅3’로 꼽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P-CBO를 통해 560억 원을 조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다. 지난 2월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떨어진 자동차 방진 부품사...
실제 ‘AA+’등급인 롯데케미칼과 ‘A0’인 현대중공업이 지난 2월 증액 발행했다. SK매직, 한국투자증권, 롯데푸드, 롯데지주, 한화토탈, 한라 등도 애초 계획보다 발행액을 늘려 자금을 조달했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국내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선조달에 대한 수요가 점증할 것”이라며 “회사채 선조달 수요가 커지면서...
증시 호황으로 크래프톤(2조8008억 원), 카카오뱅크(2조5526억 원), 카카오페이(1조5300억 원), 현대중공업(1조800억 원) 등 1조 원 이상 대형 IPO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IPO는 총 110건, 14조522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는 지난해(23건ㆍ10조6984억 원)보다 건수도 약 4.8배 늘고, 금액도 219.8% 증가한 수준이다.
유상증자도 크게...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현대중공업, 롯데렌탈 등 대규모 IPO 이벤트가 지속되며, 증권업 전반의 주식자본시장(ECM) 부문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일부 대형사의 경우 IPO 과정에서 보유 지분 차익 등을 인식하며 수익 시너지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가는 16일 SK바이오사이언스(A-)에 대한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김승언 한국기업평가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용등급 전망 조정 배경에 대해 “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유입 및 재무구조 개선,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 등으로 매출 및 이익 증가 예상, 설비투자 계획 등에도 매우 우수한...
이어 채권부문 운용을 맡은 정훈 FI코어운용팀 팀장은 "금리 인상기인만큼 금리 하락을 겨냥한 자본이익 보다는 이자 수익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고 절대 금리수준이 높아지면 자본이익도 적극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다"면서 "주요 투자 대상은 공사채, 은행채 등 우량 신용 등급으로 신용위험이...
8일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현대중공업지주(A-), 현대로템(BBB+), 애드스테인리스(A), 아주스틸(BB-), 삼강엠앤티(BB-) 등 철강기업의 회사채 등급전망은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철강업종은 지난해 말 저점을 기록 후 올해 상반기부터 활기를 되찾았다. 증권가에선 철강업종의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션 황(Sean Hwang) 무디스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은 두산밥캣의 신용등급(Ba3)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두산밥캣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도에 관련된 리스크가 이미 두산밥캣의 신용도와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일 두산인프라코어는 보유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