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전기차 업계 출자 무산돼작년 마지막 거래서 20% 급락홍콩교역소에서 주식거래 정지
부채 위기에 시달리는 중국 제2위 부동산 개발사 헝다그룹의 전기차(EV) 자회사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차ㆍ恒大新能源汽車)가 홍콩교역소(증권 거래소)에서 거리 정지됐다.
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홍콩교역소는 이날부터 헝다차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헝다자동차는 지난달부터 중국 톈진 공장에서 헝츠5를 생산하고 있다. 헝츠5의 가격은 17만9000위안(약 3505만 원)이며 사전 예약 보증금은 1000위안이다.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은 앞서 향후 10년 안에 주력 사업을 부동산에서 자동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헝다그룹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며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로이터 통신은 1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간한 전기차 카탈로그에 헝다 그룹의 계열사 헝다차가 양산한 헝츠(恒馳) 모델 2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해당 카탈로그에 포함된 전기차는 구매 시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카탈로그에 따르면 헝츠 모델은 지난 8일 판매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모델은 이르면 4월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아직 한 대의 차량도 생산하지 못한 헝다자동차는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첫 전기차인 ‘헝츠’를 내년 초 톈진 공장에서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이 회장은 내부 회의에서도 “연간 부동산 매출이 작년 7000억 위안에서 10년 내 2000억 위안으로 감소할 것”이라면서 “향후 10년간 땅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기차 사업 집중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2018년 헝다 그룹은 전기차 브랜드 ‘헝츠(恒馳)’를 앞세워 자동차 산업 진출을 천명했다. 당시 쉬자인(許家印) 헝다 회장은 “향후 3~5년 안에 헝츠를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기업으로 키우겠다”라는 야심도 드러냈다.
이 무렵 LG화학과 삼성SDI 출신 임원들이 대거 헝다로 이동했다. SK이노베이션과 현대모비스 선임연구원급 인력 역시 자리를 옮겼다.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