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직전인 허인 전 국민은행장이 3연임으로 4년간 행장직을 수행한 전례가 있어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도 나온다. 특히 은행권에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규모가 가장 컸으나 손실 배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위기상황에서의 리더십도 입증하고 있다.
올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서는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KB국민은행은 23일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양 회장은 “캄보디아 내 지역 간 균형 발전 그리고 상생과 공존의 레시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다. 양 회장은 취임 전부터 KB부코핀은행 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달 13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 참석해 “오늘 행사의 슬로건인 ‘변화를 이끌다(Lead the Change)’와 같이 우리 사회가 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5일에는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을 열고 경영진들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은 ‘CEO와 나누고 싶은...
양 회장이 취임하면서 함께 부회장직을 맡고 있던 허인·이동철 부회장이 모두 사임했다.
이에 유력한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대추위에서 지난달 30일 국민은행장 후보로 재추천하면서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이 행장과 함께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지난달 29일 라임·옵티머스 사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연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때 지주 부회장 승진도 점쳐졌지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나 경영 안정 차원에서 연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은 9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회장은 이재근 행장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 나보다 수월할 것”이라며 “내가 KB금융 회장에 취임할...
이사회는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산업·기업·SC제일·씨티·광주은행, 케이뱅크 은행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이사회는 회추위를 겸하는데 각 은행장은 1명씩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즉 롱리스트(1차 후보군)에서 최대 12명의 후보가 나올 수 있는 셈이다. 회추위는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돼 2~3차례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
최근 유력 후보로는 KB금융그룹 회장직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밀려난 허인 KB금융 부회장이 거론된다.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장을 최초로 3연임한 이력이 있다. 당시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한 바가 있어 최근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이 숙제인 상황에서 은행권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를 잡아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사로 평가된다.
다음 달 임기를 마치는 윤종규 KB금융...
우리 아이덴티티와 맞추기 위해 시작했지만 KB를 상징하는 노란 넥타이를 메고 일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장 임기 9년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용퇴를 결정한 윤 회장은 11월 20일을 끝으로 9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차기 회장으로는...
윤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용퇴를 결정한 시점을 묻는 질문에 "부회장 시기를 운용한 것을 보면 좋을 것 같다. 부회장 체제를 운용한 이유가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회장이 취임했을 때 주요 계열사가 든든하게 뒷받침 되길 바라는 데서 부회장 체계를 운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내부 출신인 양 부회장과 허인 KB금융 부회장, 외부 출신인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을 두고 은행장 출신과 비은행장 출신 간 경합으로 주목받았다.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에서 사상 첫 3연임을 한 은행장이라는 점이 부각됐으며, 외부 출신인 김 회장은 하나은행장 출신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반면 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양 부회장은 은행장 경험이...
허인 KB금융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29일 KB금융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내부 2명, 외부 1명을 최종 선정했다.
허 부회장과 양 부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인사다. 글로벌·보험 부문장을 맡고 있는 허 부회장은 KB국민은...
금융위-금감원, 은행 직원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적발 검사 결과 발표 현장검사 기간 짧았던 것은 사전에 제보 내지 자료 확보한 것으로 해석
금융당국이 KB국민은행 직원의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적발을 놓고 여러 얘기가 오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공동조사를 통해 증권업무 대행은행...
내부 인사로는 KB금융 내부 후계 프로그램에 따라 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 등 3명이 모두 포함됐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인 박정림 KB증권 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등도 롱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유력 후보였던 윤 회장이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후보에서 제외되자 부회장...
KB금융과 국민은행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모든 계열사의 중장기 자산 운용 정책방향 수립을 지원하는 AM(Asset Management·자산관리) 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AM부문은 박정림 총괄부문장 겸 KB증권 대표가 관할한다. 기존 3개 비즈니스 그룹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허인 부회장이 개인고객·자산관리(WM)·중소기업(SME) 부문을...
윤 대표의 연봉은 시중 은행장보다 월등히 높다. 4대 은행장 중 지난해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당시 KB국민은행장)이 가장 많은 15억6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권광석 우리은행장(9억4000만 원), 진옥동 신한은행장(8억2500만 원), 박성호 하나은행장(5억3400만 원) 순이었다.
우리은행도 권광석 행장(9억4000만 원)을 제외한 연봉 상위 4명이 모두 희망퇴직자였다. KB국민은행의 경우 15억6400만 원을 받은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전 KB국민은행장)을 뺀 4명 중 두 명은 희망퇴직자였다. 희망퇴직이 아닌 일반 퇴직자 1명은 10억41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내년 조직 개편 설계에 △2기 플랫폼 조직 설계 및 지원 기능 강화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조직 통합 및 금융환경 적극 대응을 위한 조직 전문화 동시 추구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운영 체계 마련 △ESG 경영강화 및 금융소외자와의 상생가치 향상 등을 반영했다.
KB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허상철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가 추천됐다. 허 후보는 디지털, 영업, 전략, 경영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 사업 부문에 대한 최적의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변화 혁신에 있어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인사가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KB금융은 앞서 은행장 교체에 나선 KB국민은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