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브리핑을 책임진 사람은 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장이었다.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용모가 인상적이었다.
아시아나기 추락 사고는 한국과 미국 양국에게 민감한 사안이었다. 조종사의 실수인가, 관제탑 또는 공항 측의 과실인가에 따라 책임 소재가 가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론과 국민이 그녀의 발표를 의심하거나 정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NPC)에서 이같이 말하고 많은 학생이 희생됐다는 사실에 대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사고를 조사한다”면서 “어떤 사고도 하나의 원인에 의해 일어나지 않으며 여러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당국과 연락했으며...
청문회에는 허스먼 위원장 등 NTSB위원과 6명의 기술패널,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조종사노조(APU), 보잉, 샌프란시스코 시당국, 연방항공청(FAA), 탈출 슬라이드 제조사인 에어크루저 등 6개 관련 업체·기관들이 사고 조사와 관련된 증인 20여명을 상대로 질의를 벌였다.
청문회에서는 기장과 조종사들이 사고기종인 보잉 777기의 자동조종장치에 지나치게...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를 조사하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데보라 허스만 위원장이 20일 방한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허스먼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찾아 조태환 위원장을 만나 아시아나 사고조사 향후 일정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 뒤 사고조사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데보라 허스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NTSB 전체 직원 410명 중 383명이 강제 무급휴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사고을 포함한 NTSB의 조사활동이 전면 연기됐다고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NTSB는 자동차·열차·항공기 등 각종 운송수단에서 발생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안전강화 대책을 권고하는...
아시아나 조종사 비하와 관련, 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장은 우리 국토교통부와의 통화에서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들의 이름을 왜곡·비하한 보도가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KTVU를 상대로 미국 현지 법원에 민사소송을 낸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아시아나 조종사 이름을 비하한 NTSB를 상대로도 소송하는...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전날 조태환 위원장 이름으로 NTSB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에게 2쪽 분량의 영문 서한을 팩스로 보냈다.
사고조사위는 서한에서 NTSB에 '사고조사 관련 정보를 충실하고 정기적으로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사위는 이어 '사고조사는 국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해야 한다'며 NTSB의 지나친 정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11일 “조종실 대화 녹음 분석 결과, 충돌 3초 전과 1.5초 전 '복항'을 외쳤다”라고 밝혔다.
또 NTSB측은 현재까지 조사에서는 각종 자동 계기는 비행 중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고장 징후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종사들이 착륙 전 불빛이 시야를 방해했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불빛을...
데버러 허스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사고기 기장이 착륙 직전 500피트 상공에 도달했을 때 지상에서 강한 불빛이 비춰 잠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레이저포인트 불빛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면서 “정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WP는 불빛이 기장의 시야를 가린 시점은 충돌 34초...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데버라 허스먼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두 기장이 착륙 준비를 하면서 오토스로틀을 작동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착륙 때 비행기가 권장 속도인 137노트(시속 254㎞)로 날도록 이 장치를 설정했으나 103노트로 활주로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허스먼 위원장은 “조종사들은 비행 속도가 설정보다 느리고 고도도...
데버라 허스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있은 브리핑에서 “조종사들이 사고 당시 수동비행을 했는지, 자동비행을 했다면 어떤 장비를 이용했는지, 그 장치를 잘 이해하고 있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전 72시간 조종사들의 활동기록과 근무시간, 피로도, 휴식 여부, 약물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여 조종사...
데버라 허스먼 NTSB 위원장은 9일(한국 시각)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레이더 자료에 따르면 활주로 접근 각도는 정상 각도 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블랙박스에 따르면 출동 3초전 엔진출력 50% 속도는 103노트로 권장 속도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사전에 미국 측에서 브리핑 시간과 내용 등을 알려와 우리 측 조사단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블랙박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돌 16초 전 사고기의 속도는 시속 122㎞ 정도로 권장 속도 157㎞에 미치지 못했다. 당시 엔진 출력은 50%였다.
낮은 속도로 인해 조종석 경보 장치가 추력 상실을 경고하는 상황이었다고 NTSB는 설명했다.
허스먼 위원장은 또 사고기의 꼬리가 조사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면서 조만간 이를 인양해정밀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NTSB 데보라 허스먼 위원장은 2시간 분량의 조종석 녹음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기장은 충돌 1.5초 전에 착륙 시도를 중단하고 다시 기수를 상승하려 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돌 사고를 낼 때까지 기장과 부기장의 사고를 예상한 언동은 없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조종사 과실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는 상황이다.
사고기 기장들의 사고기 비행 경험이 턱없이...
7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데버라 허스먼 위원장은 이날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항공기 조종사들에게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글라이드 스코프'(glide slope)가 꺼져 있다는 통보가 전달됐다"고 말했다.
글라이드 스코프는 비행기가 활주로에 적절한 각도를 유지하면서 들어오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업계 관계자들은 공항 공사가...
미국 NTSB의 데버라 허스먼 위원장 역시 "조종사들을 면담한 수사당국 관계자들과 오늘 얘기를 나눴다"며 "빠른 시간 안에 조종사들과 면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NTSB의 사고조사 요원들은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허스먼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조종석의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