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지난 시즌 8∼10위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서울 삼성이 존슨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으면 존슨은 케이티 선수가 된다.
이들 세 팀은 각각 찰스 로드, 허버트 힐, 리카르도 라틀리프 등 수준급 기량을 갖춘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존슨을 데려가겠다는 의향을 나타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
에밋이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한 것은 물론 인천 전자랜드에서 트레이드 된 허버트 힐도 14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KCC는 힐이 슛블록 7개를 해낸 것을 포함해 9개의 슛블록을 기록,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다 교통사고 뒤 올 시즌 복귀한 김민구도 3점슛 3개를 포함, 11점을 올려 승리에 한몫했다....
정통센터로서 부상에서 복귀한 김주성 선수와 함께 골밑을 책임져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8주 이상 부상을 당한 허버트 힐의 대체선수로 동부에 합류한 줄리안 센슬리는 6경기 만에 퇴출됐다.
크리스모스는 2005년부터 5시즌 동안 스페인 1부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올시즌 우루과이 프로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24.7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주성, 이승준에 허버트 힐이 가세한 동부는 높이의 우위를 발판으로 KGC를 물리쳤다. 힐이 득점을 올리면 이승준이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전반전 이미 42-22로 20점이나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이 경기에서 김주성은 3쿼터 중반 경기 두 번째 블록슛을 기록해 통산 900블록슛의 대기록을 세웠다. 900블록슛은 KBL...
2013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원주 동부가 허버트 힐을 지명했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처음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동부는 2009년 대구 오리온스에 1순위로 뽑힌 바 있는 힐을 선택했다. 힐은 지난 2010년에는 전체 3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서 뛴 바 있는 지한파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창원 LG는 러시아리그 득점왕...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다시 살아날 지 여부에 관심이 많다. 1차전에서 연장전까지 40여 분을 뛰며면 34점(6리바운드)을 올린 문태종은 2차전에서는 11득점에 그쳤다. 1차전에서 체력소모가 심했던 탓이다.
문태종이 부진할 경우 허버트 힐 외 마땅한 대안이 없는 전자랜드로서는 고민이 큰 상황이다.
공격 기회에서 2초를 남기고 김성철이 골밑을 파고들어 김주성의 수비를 제치고 레이업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허버트 힐과 문태종이 나란히 22점을 몰아넣은 데 힘입어 울산 모비스를 83-77로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13승12패로 5위 자리를 지켰고 모비스는 11승14패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떨어졌다.
32-28로 4점 앞선 채 3쿼터를 맞이한 전자랜드는 짠물 수비로 KT의 공격을 틀어 막고 정병국과 문태종, 허버트 힐의 공격을 쏟아 부어 3쿼터 종료 2분 전 50-37로 점수차를 13점까지 벌렸다.
정병국의 3점포를 신호탄으로 59-45, 14점차 리드를 만들며 4쿼터를 시작한 전자랜드는 KT의 찰스 로드와 김도수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종료 6분43초전 61-54, 7점 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