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최근 햇과일 출하 등으로 과일류와 축산물 가격은 안정적인 모습이나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동향 점검 및 가격·수급 안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문희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농산물 가격은 세부적으로 채소와 과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채소는 폭염 영향으로 8월에 많이 오른 반면, 과실은 햇과일 출하로 안정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가을 폭염’에 따른 농림수산품 예상에 대해서는 “9월 수치를 지금 얘기하기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답했다.
전력·가스...
3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국제유가 하락과 햇과일 출시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이 컸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추석을 2주 앞두고 명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생활물가지수, 신선식품지수 상승세 둔화
사과·배 가격은 여전히 높아..."햇과일 출시 이후 나아질 듯"
"기상이변 등 추가 충격 없다면 물가 안정 흐름 지속 전망"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를 기록했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물가 상승 폭이 축소됐고, 농산물 물가도 안정세를 보인 게...
사과, 배 등은 양호한 작황 상황, 햇과일 출하 영향으로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과(후지·10개) 소매 가격은 3만2575원으로 평년보다 6.3% 비싸다. 배(원황·10개) 소매 가격은 3만3504원으로 평년보다 12.8% 높은 수준에 형성돼있다. 추석 명절 수요 증가로 공급 불균형이 이어지면 가격은 더 뛸 수 있다....
고물가 주범으로 꼽혀온 사과ㆍ배의 도매ㆍ소비자가격이 이달 햇과일 출하 덕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21~23일 기준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10kg당 7만167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사과(홍로) 소비자 가격은 10개당 2만9353원으로 11.4% 내렸다.
농식품부는 "이달 2024년산 햇과일(홍로)이...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워크숍 개최
△햇과일 출하동향 및 여름철 채소 수급동향 등
△식품부, 외식산업 발전 간담회 개최
23일(화)
△농식품부 장관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 10:00 국무회의(서울) 14:00 K-Foo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서울)
△식물방역법 하위규정 시행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농식품부, 한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공미숙 통계청 경제통계심의관은 "정부가 지원하고 있지만 사과나 배는 저장량, 출하량이 적어 햇과일이 출하될 때까지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망고 등은 할당관세 적용으로 값이 내리고 있고, 고등어는 비축물량 방출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공업제품 물가는 2.2% 올랐다. 수입승용차(7.8%), 건강기능식품(8.7%)이 올랐고...
다만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은 햇과일이 출하하기 전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일 농축산물 물가와 관련해 "이달부터는 일조량이 증가하고 참외와 수박 등 대체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한다"며 "바나나와 오렌지 등 수입 과일의 할인 공급도 확대되면 농산물 여건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도매가격은 아직 1년 전보다 2배 이상 높은 탓에 여름철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이미 지난 겨울철 전국 평균기온은 섭씨 2.4도로 평년(0.5도)보다 1.9도나 높았고, 강수량은 236.7㎜로 평년(89㎜)의 2.6배를 넘은 상황입니다. 강수일수도 31.1일로 역대 가장 많았고, 올봄에도 잦은 비로 인해 일조량이...
송 장관은 사과와 배는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가격 강세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국민 과일'인 사과의 경우 조생종인 츠가루(아오리)가 7월 말 정도부터 출하된다. 앞으로 4개월 이상 '금사과'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다.
명절 성수품 공급이 평시의 2배 넘는 수준으로 늘어나 설 이후 사과·배 저장 물량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송 장관은 사과를 수입해서...
또한 이마트는 올해 첫 햇과일인 참외 시즌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파머스픽 성주참외(3~6입)를 행사가 9800원에 내놓는다.
아울러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물 할인쿠폰(농할)’ 행사를 진행해 사과, 배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화에도 나선다.
곽대환 이마트 신선담당은 “봄철 수요가 높은 봄딸기, 햇참외 시즌행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정부가 사과와 배 등 과일을 비롯해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에 대응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못난이 과일과 수입 냉동과일을 유통하고, 4월까지 166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높은 수준의 농축산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품목별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aT는 "지난해는 이른 추석 및 기상악화 영향으로 사과 등 햇과일과 채소류를 포함한 전체 비용이 평년 대비 높게 형성됐지만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다"며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가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낮아 전체 비용의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가 지속적으로...
품목별로는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쌀, 참깨 등의 식량작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수요가 증가한 축산물은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햇과일 출하가 활발한 사과와 배, 특히 짧은 장마로 생산량이 증가한 배추와 무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권형 aT 수급관리처장은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성수품 물가는 안정세에...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물가 상승 폭 완화의 요인은 채소류 출하량 증가, 작기 전환 등에 따른 햇과일 본격 출하 등으로 분석했다.
농축산물 물가 9.1%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사과·배 등 과일류가 5.9%포인트(P), 축산물이 4.7%P, 쌀 등 곡물류가 1.2%P, 기타농산물이 0.7%P로 상승에 기여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전년동월비로 과일은 사과(70.0%), 배(61.6%), 수박(38.1...
햇과일은 지난해 대비 시세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산지 다변화 및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30일 기준 사과(홍로) 10kg상자(上품) 평균 도매가는 4만840원을 기록해 전년(4만3323원) 대비 시세가 5.7% 하락했다. 배(원황) 10kg상자(上품) 평균 도매가도 3만8322원으로 전년(3만9373원)보다 가격이 2.7% 내렸다....
‘행복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햇반, 즉석국, 라면과 같은 간편조리식품과 추석맞이 햇과일 등 총 7종의 식료품으로 구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서울특별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에 ‘행복상자’ 100상자를 전달했으며,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행복상자’를...
보통 우리는 추석(秋夕)에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등의 음식을 준비해 차례를 지낸다. 추석은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중국 문화와 관련이 있다. 일년 열두 달을 사계절로 나누면 음력 7, 8, 9월이 가을인데 중국에서는 8월이 가을의 중간에 들어 있어 ‘중추(仲秋)’라 불렀다. 또 8월 15일 때 보름달이 가장 밝고 커서 달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