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3차원 해저 물리탐사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른 지층 변화를 탐지하는 4차원 탐사까지 가능해 해저 자원개발을 넘어 국내 해저 단층 조사·분석을 통해 해저지진 위험요인을 탐지하고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CCS)을 위한 입지 선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최 차관은 "탐해 3호의 출항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역량이 획기적으로...
특히 단층이 넓게 움직인 것으로 동해 쪽 지진으로는 최대급에 가깝다는 의견을 보였는데요. 니시무라 다쿠야 교토대 방재연구소 교수는 동해 쪽 지진으로는 최대급에 가깝다고 강조했습니다. 니시무라 교수는 “지금까지 노토반도에서 일어난 지진과 매커니즘은 같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동해 쪽은 단층이...
해저 자원 개발을 넘어 국내 해저 단층 조사·분석을 통해 해저 지진 위험 요인까지 탐지하고,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을 위한 입지 선정 등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산업부는 보고 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탐해 3호가 출항함에 따라 자원 안보와 국민 안전,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조선업계의 큰 성과로 우리나라 조선업의 우수성을...
전문가들 “강한 지진 올 수도…꾸준한 단층 모니터링 중요”
여기에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은 동해 해저 큰 단층인 후포단층이나 울릉단층의 북쪽으로 추정되는데요. 두 단층은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각각 한꺼번에 붕괴하면 규모 7.0 지진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최근 동해 좁은 지역에서 지진이 집중적으로...
정부 산하 지진조사위원회는 30년 안에 도쿄 등 수도권을 강타할 수도직하지진과 난카이 트로프(해저협곡)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각각 70~80%대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수도직하지진과 난카이 트로프 지진은 피해 규모가 상상을 초월, 일본이 특히 두려워하는 지진으로 꼽힌다.
수도직하지진은 도쿄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이바라키현 등 일본 관동지방...
한진중공업이 수주한 이 연구선은 길이 92m, 폭 21m의 6000톤급으로 극지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해저 에너지 자원과 해양단층 조사를 위한 고도의 3차원 해저물리탐사와 해양 탄성파 4차원 탐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박이다.
승조원 50명을 태우고 최대 15노트(28km/h)로 항해 가능하며, 항속거리만 약 3만6000km에 달해 북극과 남극을...
아울러 해저단층의 조사·분석을 통한 해저지진 조사·대비, 원전 등 위험시설 입지 결정, CO2 해저 지중저장 모니터링(온실가스감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문동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은 “이번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의 건조가 완료되면 대륙붕 및 극지로의 해저자원개발의 영역을 넓혀 우리나라 해저자원탐사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이후 한반도 서해안 지각단층이 갈라져 지진이 잦아진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충남 보령해역 인근에 지진이 잦아졌다. 진앙지는 군산 어청도 해역 등 반경 10㎞ 안이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발한 이후 2012년 한해 동안 30차례가 넘는 지진이 이어졌다. 예전의 3~4회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횟수다.
최근 들어 잦은 서해안의 지진은 2011년 3월...
26일 히로시마 대학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의 수도권 앞바다인 간토 지역 호소반도에서 100여㎞ 이상 떨어진 태평양 해저에서 지금까지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2개의 긴 활성단층이 확인됐다. 지하 활성단층의 길이는 각각 160㎞와 300㎞ 이상으로, 단층 전체가 움직일 경우 규모 8∼9급의 거대 지진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구팀은 두 단층은 육지쪽에...
교토대의 다나카 도라오(田中寅夫) 명예교수(지진예측학)는 “이번 지진이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면서 수백㎞의 긴 단층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여진은 물론 아직 지진이 일어나지않은 지역까지 포함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경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야마시타 데루오(山下輝夫) 교수(지진학)는 "이번 지진이 일어난 미야기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