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해외 현지 점포에서 현지인 대상 영업을 본격화 함에 따라 해외 영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보험시장에서 국내 손보사들은 한국스타일의 빠른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미국 지점의 경우 미국 현지법인 신설과 영업구역 확대 등으로 2012회계연도 수입보험료가 전년대비 261.2%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일반손해보험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해외원보험과 기타특종보험의 판매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재보험사·보증보험·라인사 등 전업손보사를 제외한 손보사의 2012회계연도 일반손해보험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6조35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최근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금융권을 비롯한 산업 전반이 어려움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저평가를 받아오던 보험이 은행과 증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에 호조를 보이고 있어 보험사의 가치가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됨은 물론 가정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희망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
2008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