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송영길 대표는 “한진해운이 4000억 원만 투입됐으면 그 때 살릴 수 있던 것을 오로지 청산가치, 잔존가치의 금전적 비교만 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는 기재부와 금융관료들이 파산 처분시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들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그때 유 부총리에게 ‘박근혜 대통령과 이 문제를 갖고...
앞서 송영길 대표는 6월 30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청에서 경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한진해운에 4000억 원만 투입됐으면 그 때 살릴 수 있던 것을 오로지 청산가치, 잔존가치의 금전적 비교만 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는 기재부와 금융관료들이 파산 처분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한진은 주력 사업인 택배사업의 지속 성장과 항만물류ㆍ해운 부문의 사업 재정비 및 대형고객사 유치 등을 통한 수지 개선으로 전년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끌어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호실적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진은 2016년부터 3개년에 걸쳐 적자 선박 5척을 매각하고, 인천 내항 통합 법인 참여 및 적자 항만법인 청산 등 만성 적자사업 정리와...
한진해운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고 보고받은 지 2개월 만이다. 그새 바뀐 재판장은 회생절차 폐지를 선고했다. 회생의 기로에 섰던 한진해운이 반 년 만에 파산의 길로 빠진 것이다.
한진해운이 회생에 실패한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팔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회생절차에 들어간 뒤 안팎으로 악화한 상황이 발목을 잡았다.
눈코 뜰 새 없이...
특히 대한항공은 2013년 이후 진행된 한진해운에 대한 대여금, 유상증자 부담을 떠안았고, 2016년 한진해운의 청산 과정에서 재무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경영상의 책임을 져야 하는 오너가는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고, 한진칼은 계열사 투자자산 가치 감소 등 간접적인 영향만 받았다.
한진칼의 올해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60.1%다. 여전히 우량 대기업...
7%↑
△S-OIL,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4026억 원…전년比 243%↑
△KSS해운,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121 억 원…전년比 1.7%↓
△LG유플러스,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2111억 원…전년比 1.5%↑
△LS산전,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653억 원…전년比 49%↑
△한라, 삼성전자 평택 주차빌딩 신축공사 수주…1221억 원 규모
△아모레퍼시픽,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익 1458억...
한진해운 청산 이후 위축된 해운업을 되살리기 위해 3년간 국적선사에 선박 200척 발주를 정부가 지원하는 게 계획의 골자였다.
이날 참석자들 역시 해운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글로벌 시황의 회복이 늦어져 해운사의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은 2013년 이후 해운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난해 한진해운은 회생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한 바 있다.
은 행장은 “성동조선이 법정관리에 가서 회생이 될지 결국 청산이나 파산이 될 지는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다”며 “당장 부도를 맞는 것 보다는 법정관리라도 하는게 낫기 때문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현재 전체 인력의 40%(현장근로자 약 70%) 이상을...
한진해운 사례처럼 법원에 의한 파산 또는 자체 청산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반면 STX조선해양은 채권단이 요구한 구조조정 목표를 달성하고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으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정부는 성동조선해양에 대해 회생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신규자금 투입 없이는 법원 인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2016년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서 청산을 맞았다.
금호타이어 노조 역시 P플랜에서는 지금처럼 무조건 해외 매각을 반대할 명분이 약해진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제 와서 조합원 찬반투표까지 동반한 합의를 이뤄내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적어도 P플랜에 이르지 않게 하기 위한 막판 타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돌입하기 전 3개월간의 수치라 한진해운 청산이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부산항에서 국적선사의 물동량이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없는 것은 중소형 선사들의 약진때문이다. 특히 SM상선이 컨테이너선 사업에 진입하면서 한진해운의 물동량을 흡수했다. SM상선은 현대상선을 제치고...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전 정부가 한진해운 청산 과정에서 금융 논리로만 접근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대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또 경제관료 출신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3선 국회의원이면서 현 정부에 핵심 인맥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으로 분류되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 밀렸다는 평가도 있다.
공사는...
한진은 한진해운경인터미널을 지분매각하고, 한진해운을 파산선고를 통해 각각 계열사에서 뺐다.
오씨아이와 엘지는 각각 이테크인프라, 팜바이오텍을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롯데는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자산관리를 지분매각을 통해, 이지스일호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떨어져 나갔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 포스코, 케이티(KT), 대림...
한편 청산 절차를 밟은 한진해운과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감성에 호소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회장은 “국민 혈세를 한푼도 낭비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대우조선 지원 결정을 내리기까지 최근 열흘간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여전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적으로 입을 수 있는 피해가 막대하다는 점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청산된 한진해운과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는 "모럴해저드를 없애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구조조정 고려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에 추가 지원을 검토하게 된 것과 관련 "대우조선에 추가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바꾼 것에 대한 부담과 책임을 지고서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2000년 대한항공 경영기획팀장(이사)을 거쳐 2003년 1월 상무로 승진해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2003년 11월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주)한진, 한진칼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3년 12월 한진해운 대표이사로 이동해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한진해운이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 돌입한 이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돼 한진해운 청산 과정을 관리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투기성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있긴 했지만 비교적 분위가 차분했다”며 “한진해운의 청산 가치가 그리 높지 않은 데다 관련 시장 안내가 여러 차례 이뤄진 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때 한진해운은 세계 7위 규모의 해운사로 이름을 날렸다. 2010년 매출액은 9조6252억 원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6867억 원이었다. 2011년에는 장중...
청산을 앞둔 한진해운이 정리매매 마지막 날에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31.58% 떨어진 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거래 정지기간 780원이었던 한진해운 주가는 정리매매 기간에 20원대로 폭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날 22일 투자유의안내를 통해 " 파산관재인이 선임되고 채권을 신고 받는 등 파산절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