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두 정상은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서 “한중 FTA 협상팀이 협상을 조속히 다음단계로 진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그 결과 당시 1단계 협상에서 맴돌던 FTA는 이러한 문구가 공동성명에 적시된 지 3개월 만인 같은해 9월 7차 협상에서 ‘품목수 90%, 수입액 85% 개방에 합의’...
이처럼 북한의 핵개발을 겨냥해 ‘확고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작년 6월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의 ‘심각한 위협’보다 경고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해 북한의 4차 핵실험을 포함한 ‘북핵 불용’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한국은 동북아 안보위협인 북핵문제와 관련해...
이처럼 한중 정상의 공동성명에 사실상 북핵을 겨냥해 ‘확고한 반대’라는 입장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6월 두 정상이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서의 ‘심각한 위협’에서 경고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북핵’이라는 직접적 표현대신 ‘한반도’라는 문구를 넣은 건 다소 아쉽다.
취임...
두 정상은 또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할 수 있는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밝힌 남·북·중 협력과 관련해 중국 철도와 남북 철도 연결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뒤 발표될 공동성명에는 “한국은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한반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중국은...
다만 양 정상은 지난해 6월 회담에서 “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는 문구를 ‘한·중 미래 비전 공동성명’에 담은 바 있다.
또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기류 속에서 미국이 희망하는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에 관해 양측 간 논의가...
또 "지난해 국빈 방중시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양국관계의 발전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하에 책임있는 역할을 할...
이번 대화는 지난 6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대화를 포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 채택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명시된 4개의 신설 대화채널 중 3개가 올해 안에 개최되는 것”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관계 내실화에 이바지할 수...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논설실장·해설위원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한중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북핵불용’이 명시되지 않은 데 대해 “핵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로 표현된 것을 갖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중국에 여러가지를 배려해 표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중을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위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했다. 또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 임석하에 정부 간 협정 1건과 기관 간 약정 7건 등 역대 우리 정상의 방중 외교 사상 최대인 8건의 합의서가 서명됐다.
그 중에서도 경제외교 성과는 상당하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위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하는 한편 1개 협정과 7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으로부터 ‘국빈급 이상’의 의전 등 각별한 대접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방중 첫날인 27일 오전 베이징 외곽 서우두 공항에...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하는 한편 1개 협정과 7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미래비전에 “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문구를 명시,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다만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당초 기대했던 북핵 불용의 명문화가 이뤄지지 않은 대목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다만 공동성명에서 “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언급해 진일보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 나온다. ‘유관’이라는 표현을 통해,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국제제재에 적극...
이틀 전 제가 시 주석과 함께 채택한 ‘한중미래비전 공동성명'은 이러한 여정을 위한 청사진이자 로드맵입니다.
현재 두 나라 정부는 무역자유화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양국 경제관계는 더욱 성숙한 단계로 발전할 것이고, 새로운 경제도약을 이뤄가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동북아의 공동번영과 역내 경제통합을...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부속서의 이행계획과 중 특히 경제협력 관련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장 상무위원장과 만나 한중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상무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국회의장 격으로 중국 내 서열 3위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박 대통령은 장 위원장을 만나...
한국은 ‘북핵 불용’을 (명시하기를) 요구했으나 중국은 북한을 직접적으로 지칭하기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률 동덕여대 중국학과 교수,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서 ‘북핵 불용’ 문구가 명시되지 않은 데 대해.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은퇴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비용이 너무 크다. 이런 관점에서 자본소득세(Capital income...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 주석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현재 삼익악기의 '자일러' 브랜드는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어 올해 전체 매출 중 중국시장에서만 30% 이상의 성장을...
더불어 박 대통령은 이들 중국 측 핵심 인사들에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북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 주석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한중 경제협력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협력 틀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FTA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7일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는 ‘북핵불용’ 문구가 명시되지 못했다. 공동성명은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의 공동이익이라는 데 인식하면서도 북핵불용만으로 못 박지 않겠다는 중국의 입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당초 이번 회담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중국의 경고 메시지 수위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기업이 사업개발부터 운영까지 일괄 담당하는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이 늘어나고 있어서 협조융자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는 상황이다.
수은 관계자는 "두 기관의 약정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순방 중에 발표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서’의 부속서인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 이행계획'에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