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가격 '동반하락'에 경쟁력 방어…한일 수출경합도 역시 크게 낮아져KRX자동차지수 상반기 15.5% 상승…코스피200 중공업 지수도 33.7% ↑경합도 가장 높은 섬유업종은 약세…"R&D 등 수출지원 강화 노력 필요"
‘역대급 엔저’ 현상에도 한·일 수출경합도가 높은 대부분 국내 주요 업종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엔 동조화...
일본과는 수출상품 경합도가 높고 해외 여행객 유치의 경쟁국이기 때문에 이번 회담 직전 중국이 허용한 단체여행객 모집의 과실을 일본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이번에 합의한 한미일 간 캠프데이비드 선언의 과제가 중국임이 분명해진다. 우선 안보딜레마 해소를 위한 중국과의 관계다. 최근 중국이 한중일정상회의를 연내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한일...
엔저, 여러 차례 우리 경제 발목여행객 급증으로 여행수지 악화 수출에선 한일경합도 낮아져 영향 미미할 듯
원ㆍ엔 환율이 800원대까지 내려가는 '역대급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ㆍ엔 환율은 최근 800원과 900원대를 오가고 있다. 지난달 19일 2015년 6월...
수출선 다변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자본재와 소재는 일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품목별 한일경합도 하락…"엔저 두렵지 않다"
실제 국내 주요기업은 업종별로 최근 엔화 가치 하락을 예의 주시 중이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대표적인 ‘엔저’ 피해 업종으로 인식됐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도 품목과...
5% 오르며 원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안화 대비로는 4.2%, 수출경합도 높은 엔화 대비로는 13.1% 높다. 따라서 한국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셈이다. 주요 소비시장에서 한일 수출경합도가 높은 품목 중 자동차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영향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평가된다. 13개 주요 수출품목 중 올해 유의미한 수출 증가세를 기록중인 유일한 품목이다.
한일 수출경합도는 2008년도 0.446에서 2013년 0.501까지 치솟으며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측은 “엔화 결제 비중은 3%로 유로화 결제 비중(5.3%)보다 낮고, 일본 수출 비중도 5.6%로 유럽 수출 비중(9%)보다 낮다”면서 “하지만 기업들의 수출활동에 영향이 큰 환율은 원·달러(94.5%), 원·엔(32.2%), 원·유로(29.4%), 원·위안(8.6%) 순으로...
결국 우리나라의 참여 없이 TPP가 발효되면 미국 시장 내 한일경합도가 높은 자동차는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 정부는 현재 TPP 참여국들과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기준 코트라 선진시장팀장은 “기업친화적인 공화당의 약진으로 우리 기업의 대미 진출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소야대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져 이에 대한 영향까지...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2013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수출품목 중 동종 품목이 상당수 존재하고, 수출경합도 역시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내수시장의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강화한다면 우리나라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의 지난해 수출경합도가 역대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부품·기계·전기전자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의 경합도가 높았다.
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일 수출경합도는 0.501로 사상 처음으로 0.5선을 돌파했다. 반면 세계 1위 무역국인 중국과의 수출경합도는 0.377에 그쳤다.
수출경합도는 수출상품 구조의...
이어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산업에서 부정적 영향이 큰 만큼 이들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R&D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경제계 일각에서는 현금성 자산이 늘고 있지만,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대기업들이 인식 개선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술 개발 관련 투자 확대를 지목하고 있다.
한 민간경제연구소...
휴대전화도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 및 경쟁력 면에서 일본과의 격차를 고려할 때 그 영향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자동차와 기계류는 세계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한일 간 경합도가 높아 영업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자동차는 양국 모두 국외 생산 확대 등으로 환율변동에 따른 가격 경쟁 자체가 과거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달러당 원 환율은 1114.8원에서 1105.7원으로 0.8% 내렸다. 엔화약세는 경합도가 높은 품목이 많은 국내 수출기업에 타격을 줄수 밖에 없다.
다만 지난해 일본 무역적자 규모는 더욱 커져 아베노믹스 효과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모는 63조7446억엔, 수입 규모는 70조6720억엔으로 무역수지는 6조9274억엔 적자였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일 간 수출경합도지수(2010년 기준)가 가장 높은 업종은 조선(0.751)이다. 수출경합도 지수가 1에 가까울수록 수출 경쟁이 치열한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자동차(0.625) 기계(0.621) 철강(0.575) 가전(0.497) 순으로 나타나 이들 업종의 엔저 피해가 불가피하다. 특히 경쟁에 취약한 수출 중소기업들은 이번 환율전쟁의 최대 피해자다. 반면 IT·전자업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