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의 한울농장도 지난 2011년 3300만원의 자비를 들여 구비한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기초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한 후 일사량 등을 분 단위로 알 수 있게 돼 토마토 재배의 적정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어 2014년엔 농진청·농업기술원의 전문가로부터 스마트팜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생육관리...
화순 한울농장의 배진수 대표는 23년간 토마토를 재배해 이 분야에선 베테랑으로 불린다.
배 대표는 사실 사업 초창기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성실하게 일했음에도 좀처럼 토마토의 생산성이 향상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이후 배 대표는 농업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방문한 네덜란드 첨단온실에서 ICT를 활용한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난 2011년 3300만원의 자비를...
실제로 화순 한울 농장은 스마트팜 도입 이후 토마토 생육정보를 통한 생육환경 최적화로 3년 만에 생산성을 55%까지 향상시켰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세종·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급할 방침이다. 대호 간척지 등에 추진될 10ha 규모의 첨단 원예시설 등 전략품목 수출 전문단지 지원도 농산물 수출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