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A는 논문에서 "4년 전 우리 공군의 한 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벼락을 맞아 비상착륙한 적이 있다"며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이 상승해 대기 불안 정도가 증가함에 따라 낙뢰가 발생하는 빈도나 강도가 점차 세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 전자장치 파손 등으로 비행 안전이 위협 받을 수 있다며 '한반도 낙뢰증가'와...
한반도 낙뢰 발생이 증가하면서 전투기도 벼락을 맞는 사례가 나타났다.
5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국방정책 연구자료 ‘국가안보 차원에서 본 기후변화와 한국의 대응’에 따르면 우리 공군의 한 비행단에서 운용 중인 F-16C 전투기가 낙뢰 사고를 당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투기는 2009년 3월 중부지역에서 임무를 끝내고 지상 진입 관제레이더(PAR)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