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은 또 4월 충남 예산시장에서 운영 중인 ‘백통닭’ 상표도 특허청에 등록, 치킨 프랜차이즈 진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본의 상장 성공 여부는 하반기로 점쳐진다.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후 통상 심사에 2~3개월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공동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심사 통과 시 빠르면 8월 말께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수익성이 높지 않음에도 당국과 정치권에 휘둘리는 업권이 흔들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 매력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달 4~8일 한 주간 외국인과 연기금은 주요 은행주 8종목을 각각 335억 원, 68억 원 순매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뚜렷한 모멘텀은 없는 가운데 상생금융과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우려 등의...
올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도입 10주년을 맞이했지만, 일부 규제가 풀어지지 않으면서 한국형 투자은행(IB) 발전이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종투사 수익의 70~80%는 위탁·자기매매로 구성되고 사업 차별화가 관찰되지 않는 등 질적 성과는 다소 미흡하다”며 “최근 10년간 기업신용공여 규모가 20배 증가하는 등...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 브랜드가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누군가가 사 줄 거라는 믿음 때문”이라며 “고소득자의 소득은 항상 일정하거나 상승하기 때문에 명품 소비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로 명품 시장 규모는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기업인 베인앤컴퍼니가 이탈리아 명품협회 알타감마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키움증권의 초대형 투자은행(IB)인가 신청을 앞둔 평판 리스크 관리라는 해석도 있다. 키움증권은 애초 올해 상반기에 초대형IB 인가를 금융당국에 신청하는 것이 목표였다. 금융당국은 초대형IB를 승인할 때 자기자본 요건은 물론 회사와 대주주의 평판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피땀 흘려 번 돈을 사재를 내놓는 이유도 도통 모르겠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 2분기 실적에 대해 “원가 상승과 관련한 부담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일부 품목에서의 마진 하락이 예상된다”며 “추가로 원유 가격 물가 연동제와 관련한 8월 가격 결정에 따라 2분기 이후 원가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가량 하락한 210억...
20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공시를 보면 최근 1년간 카카오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공모형 ELS 중 조기상환된 사례는 한화투자증권의 한화스마트6428(ELS), 유안타증권의 유안타증권4669(ELS) 상품이 전부다.
한화스마트6428(ELS)와 유안타증권4669(ELS)은 각각 기초자산지수를 카카오와 코스피200 지수, 카카오와 이마트로 설정한...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프랑스금융시장청(AMF)은 ESG 금융상품 수요가 증가한 만큼 품질 보장을 위한 적절한 규제 요건이 존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린 워싱을 배제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ESG 도입에 손을 대겠다는 것이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ESG 금융상품은 운용상황 등에 있어 투자자를 호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ESG 투자에 대한...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텔란티스와의 JV 설립이 입증하듯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430GWh로 확대하고 목표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상장 이후 첨단소재와 친환경 신사업 등 재평가 받을 성장동력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제너럴 모터스(GM)...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이슈가 있지만, 네이버는 소극적인 사업확장을 해오다 보니 골목상권의 침해와 관련된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네이버쇼핑은 판매자들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도구 및 지원을 해주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으로 갑질과 같은...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경우 아이러니하게 국내에서 소극적인 사업확장을 해오다 보니 골목상권 침해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대표적인 플랫폼 사업인 네이버쇼핑 역시 갑질 논란에서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2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금소법 영향도 미미할 전망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금융 규제로 인한 핀테크 매출...
다만 신작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예고되면서 실적이 반영되는 3분기부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급증하고 마케팅비는 다소 완화되며 전형적인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일평균 매출이 10억 원 내외 수준만 달성된다면 상당한 수준의 신작모멘텀 에너지를 등에 업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에 해외 원전수주 협력을 제안한 배경은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 원전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높은 기술력과 유지관리 능력을 가진 우리나라와의 동반 진출시 막대한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프로젝트의 경우 다른 해외 건설사업과 다르게 기업간의 경쟁이 아니라 국가간의 경쟁”...
뇌물, 공장 폭발, 갑질 사례, 폐수 유출 등 기업의 각종 사건 사고를 투자자가 다루는 방법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활동에 관한 지침’을 참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수탁자책임활동은 ‘책임투자’와 ‘주주권 행사’ 2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주주활동 중심에서 이제는 책임투자활동도 중추적인 Pillar 활동으로...
동양증권 회사채 판매도 그런 불완전 판매가 중요한 법률 이슈였는데 아직도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이 놀랍다.
펀드상품은 대표적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분류한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상품구조상 더 안정적이고, 은행 정기예금에 비해서는 높은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에 펀드상품은 매우 우량한 금융상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인의 순혈주의적...
2013년 이른바 ‘대리점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인 지탄을 받은 남양유업이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많은 잉여금을 쌓아두고도 재투자하지도 않으면서 재기의 의지도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전날 종가 기준 47만4500원을 기록했다. 1일에는 장중 46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로 추락하기도...
그해 7월 KB증권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은 투자자가 정당한 주주가치를 받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한국 증시의 만성적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하자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정치적 문제에도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동물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따갑다. 국회...
한국경제연구원의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자료도 의미심장하다.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경영에 개입한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용은 전년 대비 18.1%, 투자도 23.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1.0% 쪼그라들었다.
22일 불행 중 다행으로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총에서는 엘리엇이 완패했다. 남은 대표 기업은 한진그룹이다.
법원 판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