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하종화 감독은 뒤져 있는 상황에서 최민호를 투입해 리시브 강화를 노렸다.
그러나 최민호는 속된 말로 털렸다. 그는 “제가 뭐 하고 있는지도 몰랐고, 정신없었죠”라고 말하며 “아. 프로란 이런 곳이구나 깨달았어요”라고 회상했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이선규의 부상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포지션은 센터. 30경기(90세트)에 출전해...
현재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손상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따지면 사외이사 4명 중 3명이 관피아(관료+마피아)다.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역시 각각 하종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구욱서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올렸다.
금융권 관계자는 “농협금융의 경우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전일 DGB금융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하종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사외이사에 추천했다. 대구은행 사외이사에는 구욱서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관피아 철폐’ 선언 1년도 채 안 돼 농협금융과 DGB금융 사외이사에 관료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농협금융의 경우 정부의 입김이...
어차피 플레이오프에 돌입해 현대가 LIG를 만나면 충분히 현대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현대캐피탈의 하종화 감독은 “김호철 감독의 우승 후보 평가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운을 떼며 “김호철 감독의 예상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승권에 있는 팀들의 전력 차이는 거의 없지만 대한항공이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현대캐피탈의 하종화 감독 역시 우승까지의 길을 ‘만리’라고 표현하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대한항공의 신영철 감독 역시 비시즌 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라고 말하며 직접적으로 우승이 목표라는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8일 고교 배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대학진학을 돕는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일고 있는 하종화(43) 현대캐피탈 프로배구팀 감독을 지난 주에 소환조사 했다고 밝혔다.
하 감은 지난해 5월까지 경남의 한 고등학교 배구팀 감독으로 재직하며 지난 2009년 학부모 B씨로부터 “아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해달라”는...
그러나 오정록은 작은 키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으로 투혼을 보이며 2005년 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차고 팀의 2연패에 기여하는 등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오정록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선수생활을 이어갔지만 결국 하종화 감독 부임 이후 현역에서 물러났다.
신영철 인천 대한항공 감독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최대한 빨리 사건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하종화 천안 현대캐피탈 감독도 “선수들을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부조작 파동과 상관없이 주말 프로배구 경기는 11일 구미, 12일 서울과 천안에서 정상적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