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며, 주로 코, 구개, 상기도, 위장관 그리고 피부를 침범한다. 다수의 환자가 비강, 비인두, 하인두, 후두를 포함하는 상기도에 질환의 발병을 보인다. 해당 림프종은 B세포 림프종 대비 치료옵션이 거의 없고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등이 대표적이다. 숨을 쉬거나 먹고 말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으로, 진단이 늦어질수록 생존율이 낮고 암 치료 후 발성이나 식이, 연하 등 신체 기능에 장애를 남기거나 얼굴 외관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두경부암은 연간 약 5000명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 증가세도 상당히...
원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정하민 교수팀이 호남 최초로 구강을 통한 하인두암 환자 로봇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수술 방법으로 하인두암을 수술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후두가 전부 절제돼 수술 후 음성을 잃게 된다. 또한 절제된 부위의 재건수술로 인하여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입원기간이 더 길어진다.
하지만 로봇을...
한림대강동성심병원은 3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은재 교수가 최근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하인두암에서 후두를 보존하는 고난위도 수술의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토픽 하이라이트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토픽 하이라이트는 최우수연제 4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비인후과 2연제, 외과 1연제, 방사선종양학과 1연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