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는 ‘뜨거운 해수면’·‘느린 이동 속도’…산바·하이선 닮은꼴?
카눈의 변수는 뜨거운 해수면 온도와 느린 이동 속도입니다. 이 두 가지 요건에 따라 태풍 양상부터 태풍에 의한 피해 규모까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재 한반도 주변은 태풍이 세력을 확장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높을수록 세력도...
3년 전에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북상하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습니다. 한반도 상륙 후 최대풍속이 가장 강하게 기록된 태풍은 ‘매미’입니다. 매미의 풍속은 ‘매우 강’으로 전국적으로 130명의 인명피해와 4조2225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태풍은 1959년 ‘사라’입니다. 남부지방을 강타해 나흘 동안...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0년 마이삭과 하이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태풍 발생 시 발전소 운영지침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가장 큰 문제는 원자력 발전소 자체의 안전성보다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만들어진 전력을 송출하는 송전선로가 태풍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자력 발전소 자체는 설계 당시에 외부 충격에...
특히 8∼9월에는 5호 태풍 ‘장미’·8호 태풍 ‘바비’·9호 태풍 ‘마이삭’·10호 태풍 ‘하이선’ 등 4개 태풍이 연달아 지나며 피해 규모를 키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호우로 인한 국내 재산 피해 규모는 1조2585억 원, 인명 피해는 46명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피해(재산 3883억 원, 인명 14명) 규모의 3배를 넘어는 수치다.
집중호우로 인한...
작년에는 마이삭, 하이선 태풍 피해를 본 포항지역 해안 마을에 방문해 수중 정화와 육상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장인 이상길 과장은 "포항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큰 동력이 된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영일만 바다를 지키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
반면 하루 최저 교통량은 태풍(하이선)의 영향으로 9월 7일(월) 393대를 기록했다.
국제선은 20만 대(하루 평균 546대)로 전년 대비 66.4% 급감했다. 국내선은 22만 1000대(하루 평균 302대)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국제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1~3월 대폭 감소 후 4월 이후 교통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월별로 편차가...
문 대통령이 이곳에서 회의를 주재한 것은 9월 태풍 하이선 상황점검회의 이후 3달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특히 중증환자 발생 현황과 병상 확보계획을 비롯해 진단검사 확대와 역학조사 강화 계획 등 방역 관리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급한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는 먼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을 '중증환자...
문 대통령의 위기관리센터 방문은 9월7일 태풍 '하이선'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연 이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영상으로 서욱 국방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정은경 질병관리청장·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을 연결해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정부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먼저 박...
서경덕 교수는 지난 여름 ‘마이삭’과 ‘하이선’ 영향으로 파손된 독도 시설물을 복구하기 위해 이번 모금운동을 기획했다.
서 교수는 “모금운동은 ‘십시일반 프로젝트’로 1인당 1만 원씩 1만 명의 네티즌 참여를 유도해 독도 시설 복구에 힘을 보태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해양수산부 인가...
앞서 지난 9월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에 의해 원전 6개 호기(고리 3·4호기, 신고리 1·2호기, 월성 2·3호기)가 발전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발전 정지 원인은 원전 설비나 송전선로 등에 염분이 쌓이면서 순간적으로 전기가 통할 때 불꽃이 튀는 ‘섬락’(閃絡, flashover) 현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에...
같은 달 7일에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월성 원전 원자로 2기의 터빈과 발전기 가동이 멈추기도 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태풍에 따른 원전 중단사태가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사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예산이 들더라도 고장이 발생한 관련 설비를 지중화 또는 가스관로에 넣어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쌀 예상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7월~8월)에 긴 장마와 태풍(바비) 영향으로 일조시간 감소 및 강수량 증가, 9월 태풍(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10a(1000㎡)당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72만9814헥타르(ha)에서 올해 72만6432ha로 0.5% 감소했다. 건물건축, 공공시설 등 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와 정부의 논 타...
수확철을 앞둔 9월초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잇달아 동해안을 관통하면서 고랭지 배추 주재배지인 강원도 작황이 크게 악화됐다. 평당 배추 수확량이 평년 대비 60% 수준에 머물면서 배추가격은 포기당 1만원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포장김치 업계에서는 계약재배 물량마저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 데다 산지가격이 폭등하면서 도매가로 배추를...
마이삭, 하이선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피해복구비 지원
8일(목)
△해수부 차관 10:30 차관회의(세종)
◇고용노동부
5일(월)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지원서비스 운영사례집 발간
6일(화)
△고용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14:00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현장방문(경기 광주)
△산재보험법령 개정안 입법예고(석간)
△필수노동자 안전 및 보호 강화 TF...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 복구비가 6063억 원으로 정해졌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심의를 거쳐 이 같은 규모의 피해 복구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남해와 동해 지역을 강타하며 총 2214억 원 규모의 손해를...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5개 시와 19개 읍면동 등 24개 지역의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9개 시군 관할 19개 읍면동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했을 당시 국내에서는 제11호 태풍 노을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제11호 태풍 상륙 여부가 화두가 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한달여 사이에 태풍이 4개가 연달아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인다.
다행히 제11호 태풍 노을이 국내가 아닌 필리핀·베트남 쪽으로 향하면서 이 같은 걱정은 기우에...
문재인 대통령, 경북 울릉군 포함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북 울릉군을 포함해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 양양군, 경상북도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중앙 합동 조사를 실시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5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와 양양, 경상북도 영덕과 울진, 울릉군 등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지역은 사전 피해 지역 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액을...
10일 정유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울산 온산공단 내 있는 RFCC 2호기가 최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예기치 않게 셧다운(Shutdown) 된 것으로 전해졌다.
RFCC는 하루 7만6000배럴의 저가 잔사유를 처리해 고부가가치의 휘발유, 프로필렌으로 만드는 고도화 설비다.
에너지 가격평가업체 아거스미디어(Argus Media)는 “셧다운은 약 한 달 동안 지속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