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변곡점 맞은 PF, 업권별 충당금 방어벽은 얼마나 견고한가?’를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저축은행의 하반기 유동성 리스크 우려를 제기했다.
올해 6월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이 적용되며 부동산 PF 시장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 사업성 평가 결과 저축은행 전체 PF의 26%, 브릿지론의 42%, 본PF의 8%가 유의 이하로...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안정적 주택공급과 함께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불법·불공정 행위를 적발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주택 이상 거래에 대한 추가 현장점검,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거래신고 시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도 보다 면밀히 검토해...
이는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종료의 영향으로 하반기 이후 공공 중심의 원도급계약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도 전문건설업 업황 개선을 위한 긍정적 요인이 많지 않아 계약액 감소가 예상된다.
박선구 건정연 실장은 “건설경기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했던 공사비 상승과 선행지표 부진이 차츰 완화되고 있다”며 “여전히 부동산PF 위기가 지속되고...
한 부동산 전문가는 “2022년부터 급격한 내림세를 보여온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광역시와 수도권 등 대도시는 신규 분양 단지가 조기에 완판되고 일부 인기 지역에선 프리미엄까지 붙지만 지방 중소도시들은 아직 하락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 간 양극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집값 띄우기가 시장에 팽배해지면 주택 실수요자는 가격 측면에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아파트 시세는 대부분 신고된 실거래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각종 부동산 통계자료도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2022년 강남구 현대6차 157.36㎡가 역대 최고가인 58억 원(4층)에 중개 거래됐다가 7개월 후 갑작스럽게 거래가 취소된 바 있다. 거래가...
이런 규제의 영향 등으로 매매시장으로 실수요가 예상보다 임대차 시장에 많이 가세하면서 월세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당장 주거문제가 전·월세를 통해서만 해결되는 상황에서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하면서 가격이 더욱 자극을 받을 수 있다"며 "대출 등 금융 정책에서의...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개발계획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접한 전주시의 주거 여건에 밀려 낮은 선호도를 보였었다. 하지만 핵심 개발 호재 중 하나인 ‘코스트코 유치’가 오랜 기간의 답보상태를 깨고 올해 5월 초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맺으면서 호남권 최초로...
이 같은 개발 제약에도 하반기 수도권 내 161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해외 운영자들에게 중요한 시장으로서 인식되는 모습이다. 현재 수도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KT, LG U+, 삼성 SDS, 롯데정보통신, LG CNS와 같은 코로케이션 업체들이 운영 용량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신규 허가를 득한 사업지는 1건으로, 메이플클라우드...
부동산 호황기 수주한 주택 착공물량이 늘며 못 받은 돈이 불어나면 이는 결국 외부 차입 증대로 연결돼서다. 기착공 현장들의 분양일정 연기와 후분양 전환, 분양실적 부진이 겹치는 경우 공사대금 회수 지연은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진행사업장 상당수의 준공기일이 임박함에 따라 잔금 유입을 앞둔...
전체 부동산 PF 사업장 10곳 중 1곳이 구조조정 대상인 셈이다.
이중 ‘부실우려’ 등급을 받은 13조5000억 원 규모의 PF 사업장은 이달부터 경·공매 매물로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예상치(약 7조 원)보다 2배 많은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부실 PF 사업장 구조조정 작업으로 연체율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시장에서는 경·공매 절차가 지연돼 하반기 PF 대출...
중심으로 하반기 업황 위험요인과 신용평가 주안점을 발표했다.
내년에도 국내 건설업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흑자전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반등을 위해서는 지방 주택시장의 회복이 필수적인 가운데 '서울과 인천·경기', '광역시 및 지방' 간의 양극화가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수도권 주택 반등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전ㆍ월세 시장까지 확대되며 무주택 실수요자가 비아파트의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올 7월 보합(0.00%)으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0.03% 올랐다. 23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지역별로는 △서남권(영등포ㆍ양천ㆍ동작ㆍ강서구) 0.09% △서북권...
'반포 원베일리'의 국평이 60억 원을 찍었습니다. 강남 주변 지역 역시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죠. 그들만 사는 세상, 그들만 사는(buy) 부동산 시대,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전략이 필요합니다.
'집땅지성'이 고준석 교수와 함께 추석 이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보유 지분·부동산·자회사를 포함해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LG 등 두둑한 현금으로 M&A 속도 낸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대그룹의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총합은 353조2636억 원으로 나타났다....
7월에는 국토부가 민자구간 실시계획을 승인했으며, 사업 시행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하반기 중 착공계를 내고 실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 팀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연쇄적 파급효과는 단순한 인접지가 아니라, 교통망을 따라 이동하며 교통 허브 일대에서 발현되는 경향을 보인다”라며 “다중환승역으로서 역세권 개발의 공통점이 있는 청량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7곳이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청약시장에서 오랜만에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분양에 나서는 만큼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이엔드 브랜드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최상위 아파트 브랜드를 말한다....
LH는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하반기 서울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 총 4421가구 청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택 공급을 위한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 절차를 단축하고...
전문가들은 연준의 행보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고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상승 폭을 크게 키우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가격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뎠던 중저가 아파트의 오름세는 가속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연준이 빅컷을 단행하면서 한은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에 맞춰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줄줄이 올리면서 예대마진을 키운 영향이 컸다. ‘이자장사’를 부추긴 정부 덕에 은행들만 반사이익을 거둔 셈이다.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