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미국 덴버에서 제1차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에 핀란드 헬싱키에서 제6차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공동주최 기관인 산업부 김진 원전전략기획관과 NEA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정재학 학회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석철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핀란드, 캐나다, 프랑스, 체코, 영국...
우리나라의 분야별 기술 수준은 미국과 스웨덴, 핀란드 등 각 분야 선도국과 비교해 60∼80% 수준으로, 130개 필요 기술 중 이미 확보한 기술은 23개이며 74개는 개발 중이고 33개는 향후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향후 우리나라가 130개 필요 기술을 모두 확보하는 데까지 기술 연구개발(R&D)에 1조1414억 원, 고준위 방폐물 지하 연구시설(URL) 건설비 5138억 원...
이는 한국형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관리의 기술력 확보를 통한 수출요건 충족으로 이어진다.
현재 세계의 원전 주요국은 처분시설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핀란드는 2025년 세계 최초로 고준위방폐장은 운영할 예정이고 스웨덴은 2022년 건설 허가를 취득했으며, 프랑스는 지난해 1월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 중국과 러시아 역시 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고 일본과 독일은...
지지 선언문 채택엔 한국, 미국, 불가리아, 캐나다, 체코, 핀란드, 프랑스, 가나, 헝가리, 일본, 몰도바, 몽골, 모로코,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UAE, 영국이 참여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이날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원자력공사 CEO를 만나 그간 바라카 원전 건설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규 원전, 핵연료...
원자력계는 20년 전부터 처분장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이론적으로 예측하고 지하 실험동굴에서 사용후 핵연료의 거동을 관찰하여 왔다. 관찰결과는 예측과 동일하므로 처분장의 건전성은 확신한 바 있다. 물론 부지와 시공이 적절하고 잘 관리될 때 이야기이다.
핀란드는 지하 500미터 암반층에 온칼로 지하 처분장을 지었고 곧 운영할 예정이다. 스웨덴이나 프랑스도...
핵 도발을 일삼는 북한 역시 내년 국제사회가 주목하게 될 화약고로 꼽힌다.
7. 변화하는 동맹
동맹 구축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처하려는 각국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중립 노선을 버리고 지난 5월 나토 가입을 신청했고,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쿼드(미국...
최근 방폐장 건설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핀란드도 부지 선정은 18년이 걸렸다. 정부는 현재 부지 선정을 13년 정도로 잡고 있지만, 늦어진다면 원전 가동을 중지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
김경수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iKSNF) 단장은 "가장 앞서서 닥칠 문제가 2030년 경에 고리와 한빛 원전이 완전 포화될 거라는 점"이라며...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과 관련해 핀란드 고용경제부와 국장급 양자 협력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원전 가동 후 남은 핵연료나 핵연료의 재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방사성 폐기물을 일컫는다. 한국은 현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없고, 이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은 국회에서 논의가 멈춘...
핀란드와 스웨덴, 프랑스는 각각 2020년대 중반부터 2030년대 중반까지 방폐장을 건설해 가동할 예정이다. EU 차원에선 2050년까지 방폐장 가동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환경부는 초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나,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는 큰 반향은 확정적이다. 조 과장은 “원전 포함 여부는 변경이 가능하진 않을 것 같다”며 “인정조건에...
핀란드·프랑스 등 선도국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 NEA) 등의 국제기구와 협력해 R&D 로드맵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과학적 합리성에 기반한 안전관리 기술 확보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R&D...
프랑스를 중심으로 슬로베니아·슬로바키아·핀란드·헝가리·체코·루마니아·불가리아·크로아티아 등도 친(親)원전 행보를 보이고 있고, 20년 넘게 원전 건설을 중단했던 영국도 최근 2050년까지 약 45조 원을 들여 소형모듈원전(SMR) 16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미국도 작년 12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원전을 무공해 전원으로 규정하고 차세대 원자로 기술과...
반면 원자력 발전에 전력 생산 대부분을 의존하는 프랑스, 폴란드, 체코, 핀란드 등은 규정안에 동의하는 입장을 취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규정안 찬성론자들은 신재생 자원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정도로 전력을 생산할 때까지 원자력과 천연가스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EU 집행위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달성하려는...
핀란드, 헝가리 등 유럽 10개국 경제·에너지 장관들은 프랑스 주도로 온난화 대책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는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를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공동 기고문을 각국 유럽 신문에 게재했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은 석탄 화력발전의 의존도를 탈피하기 위해 잇달아 원전 신설을 발표하고 있다.
EU에서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대한민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사일에 부착된 날개와 추가 연료 공급으로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의 궤적을 벗어나게 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로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의 단거리 핵미사일에 무방비로 놓여있다. 이런...
특히 지난해 11월 발표된 한미원자력신(新)협정에 따라 운반ㆍ저장분야에서는 미국과, 처분 분야에서는 핀란드 및 스웨덴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과 지역주민의 이해와 신뢰 등 수용성 확보에 노력하고, 고준위방폐물 관리를 위한 재원은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중립적인사로 부지선정...
28명에 환경공단 10명 남짓, 일부 대학교수와 석·박사를 합해도 50여명에 불과하다.
조성경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은 “프랑스, 미국, 핀란드 등 이미 핵연료 처리를 위한 공론화와 기술적인 논의까지 상당부분 이뤄지고 있다 ”며 “정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국회, 지자체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이를 법과 제도로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철저한 원칙을 가지고 투명성과 독립성을 내세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에서 사용후핵연료 최종처분장을 유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성공요인은 담당기관의 투명한 정보공개, 규제기관의 독립성, 이를 바탕으로 한 정부·규제기관과 국민의 신뢰로 정리된다. 핀란드 정부는 1978년 원자력발전소 건립 계획 수립과 함께 다쓰고 남은 폐기물을 어떻게...
이곳에는 핵 발전소 2기가 가동 중이고, 현재 1개의 핵 발전소 추가 건설과 더불어 다른 1기의 핵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포시바(POSIVA)라는 법인회사가 사용후핵연료처리 시설의 확실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께 핀란드 정부가 안정성, 적합성 등의 여부를 따져 승인을 허가하면, 바로 옆에 연구 시설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핵융합·연료전지 등 신에너지와 태양광·풍력·조력·지열발전 등 재생 에너지를 통틀어 부르는 말로 화석 연료나 핵분열을 이용한 에너지가 아닌 대체 에너지의 일부이다.
2007년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은 아이슬란드가 75.5%로 가장 높았고 노르웨이(50.4%), 뉴질랜드(31%), 스웨덴(30%), 오스트리아·핀란드(23.3%) 순이었다.
반면...
◆원전 확대하는 선진국
원자력에 부정적이었던 유럽에서도 핀란드가 2005년 서구 유럽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원전 공사에 들어가는 등 주요 선진국들이 고유가 상황에서 원자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프랑스는 2005년 7월 에너지정책지침법을 제정해 원전을 유지했으며 160만kW급 신형 원전을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선진국인 영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