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경제계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동조합법 통과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야당을 규탄하고, 노조법 개정 중단을 촉구하는 경제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협력업체 노조의 원청업체에 대한 쟁의행위를...
공동성명에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주요 업종별 단체가 함께했다.
경총은 공동성명에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통과되고 산업현장에서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이는 지난달 전미자동차노조(UAW)가 GM, 포드, 스텔란티스와 ‘4년 간 25%’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과 같은 인상 폭이다. 이 결정에 따라 향후 조지아주에 들어설 전기차(EV)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GMGA)’의 생산직도 비슷한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적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건비 증가를 감수하고서라도 자사 근로자의 UAW 가입을 막고 제조...
SK에코플랜트는 박경일 사장 연봉이 17억6600만 원으로 4.3% 늘었고, 직원 급여는 1억600만 원으로 12.8% 증가했다. 포스코이앤씨와 GS건설도 50~60%대로 CEO 연봉 인상률이 높은 편이지만 직원 급여를 현대건설보다 많이 올렸다. 직원 연봉 상승률은 포스코이앤씨와 GS건설이 각각 12.6%, 7.4%다.
현대건설 노조가 임금을 9% 가까이 올려달라고 하는 데는 이런...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노조는 내년도 임금 인상률로 8.6%, 현대엔지니어링은 8.9%를 각각 제안했다. 또 공통으로 400만 원 규모의 격려금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해외근무자와 국내 현장 근무자 처우 개선, 차량 유지비와 식대 등 수당 인상, 계약직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건설업계에선 임금 인상률 9%는 매우 높은 것이라는 평가가...
국토교통부는 건설노조 불법행위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 6차 회의를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원재 1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건설 관련 협회와 연구원, 노무사, 공공기관 등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선 그동안 민·관 협의체에서 제시한 개선사항 검토 현황을 안건으로 다뤘다. 주요 내용은 채용 또는 장비 사용 강요...
김 회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 시공을 위해 공사원가 산정체계 현실화와 발주제도 개선으로 적정공사비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선진국형 상생의 노사관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검은 토끼해를 맞이한 계묘년 새해에는 다사다난하고 힘들었던 지난해와 달리 우리...
앞서 대우건설 노조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흥이 높은 입찰가를 써서 인수하면 자금을 회수하려 할 텐데 업황이 좋지 않은 토목과 플랜트사업 분야 등에서 인위적 구조조정이 있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다만 KDB인베스트먼트는 중흥건설이 제출한 인수제안서에서 해외부문·토목플랜트 부문에 대해 상당한 의지와 계획을 세우고...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관계자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업무가 서투른 A 씨는 현장 근무 상사로부터 폭언과 성희롱성 말을 듣고 괴로워했다”면서 “성추행이 어떤 방법으로 이뤄졌는지 업체가 고인의 고통을 방치했는지 여부를 따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다른 플랜트 여성 노조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유사사례가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법안 작업에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노동시민단체 일과건강 등이 힘을 보탠다.
이들 단체는 노후설비특별법 입법을 연중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7~8월 중 법안을 발의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노후설비 실태 조사, 법안 필요성에 대한 여론 조성 등의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실제 토론회와 캠페인, 입법...
백화점ㆍ체인스토어ㆍ디스플레이ㆍ반도체ㆍ전자정보ㆍ석유화학ㆍ조선플랜트 협회가 추가로 합류했고, 건설협회도 가입을 앞두고 있다.
이들이 갑자기 뜻을 같이한 건 아니다. 26개 업종별 단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산업계 공동 사안을 해결하고 해법을 논하기 위해 매월 포럼을 열어왔다. 시간을 거듭할수록 조사와 정책건의를 더 공식적, 체계적으로 추진해보자는...
플랜트 사업부 직원 수는 노조를 제외하면 약 400여 명으로 권고사직 대상은 이 중 △특정(비수익) 부분 직원 △1965년생 이전 출생자 △인사고과 성적이 낮은 직원이다.
위로금은 1년치 연봉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내 권고사직이 한 차례 더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플랜트에 이어 나머지 철도, 방산 사업부문도 직원들 대상 권고사직도 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러나 많은 선주들은 저렴한 가격에 선박을 발주하고 싶어 한다. 한국 업체들이 훌륭한 기술력을 갖고도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임금이 저렴한 나라에 조선소를 세워야 한다. 그래야 유가의 영향을 덜 받고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에 조선소를 건설해...
업황 악화 속에서도 조선 사업 부문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해양플랜트의 부진에 따라 올해 실적 목표 또한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옛날부터 조선소 사람들이 돈도 시원하게 잘 썼지”라며 혀를 차는 지역 상인의 푸념은 오늘날 현대중공업, 그리고 울산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그런데도 현대중공업의 내홍은 격화하고 있다. 노조는...
한편,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내일(2월 1일)부터 천막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우순 대우건설 노조위원장은 "내일 오후 12시 반에 본사 로비에서 천막 개소식 등 집회를 계획 중"이라며 "그 자리에서 오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내용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대우건설 노조는 이같은 매각 방식이 호반건설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고, 매각의 공정성이 결여되고 있다며 인수 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호반건설의 대우 건설 인수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다른 업계에서도 소규모의 기업이 덩치 큰 기업을 인수했다가 실패한 ‘승자의 저주’를 공공연한 공식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파트에만 강한 호반건설과 달리 대우건설은 아파트는 물론, 플랜트·토목·원전 시공 능력까지 갖춘 종합건설사다. 때문에 호반건설이 경험하지 못한 분야에서 대우건설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겠느냐는 업계의 우려가 나오는 상태다. 당장 대우건설 노조에서 호반건설에 인수되는 것에 반발하고 있어 기업 간 융합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노조는 "대우건설은 박 사장 선임 후 회계감사 의견거절과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CEO리스크가 현실로 불거지면서 시장에서 차가운 시선을 받고 있"고 지적했다.
이어 "최순실 게이트 한 부분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고 수주경쟁에서도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박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