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는 천체가 지구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회전한다고 주장했고,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프톨레미는 원 77개를 사용해 이를 구체화했다. 당연히 너무나 복잡할 수밖에. ‘회전’에 나오는 표현대로, ‘자, 이제 우주의 중심에 태양을 놓아보자’. 코페르니쿠스는 놀랍게도 원 31개면 충분함을 증명할 수 있었다.
기하학적 단순함과 우아함에 푹 빠진 그는 사망...
널리 인재를 모은 사람의 원조는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프톨레미 1세다. 고대 그리스의 중심을 아테네에서 알렉산드리아로 옮긴 정복왕 알렉산더 대왕이 기원전 323년에 사망하자 알렉산드리아 총독을 지내던 중에 즉위했다. 그는 그리스 학교의 문화적 중요성에 주목했다. 플라톤의 아카데미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리세움을 벤치마킹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