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대리인인 교황과 신의 손이 만났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이자 ‘신의 손’으로 불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1일(현지시간) 모국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이렇게 감격을 표현했다.
마라도나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 평화를 위한 범종교 축구경기에 앞서 참가 선수들과 함께 교황을 알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교황을...
프란치스코 교황의 순교자 124위 시복식이 있던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은 새벽 4시부터 시복식에 참석하기 위한 신도들과 교황의 모습을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현장에 모인 인원은 바티칸 추산 80만명으로 예측됐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이렇게 많은 인파가 광화문에 집결한 것은 처음이었다. 또 대규모 인파의 집중에도 사고, 소란,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