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에서 다저스는 대타 이디에가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극적인 동점으로 분위기를 탄 다저스는 연장 12회말 공격에서 1사 후 푸이그가 안타를 치고 나가 2루까지 뛰는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 여기서 후속타자 곤잘레스가 끝내기 2루타를 치면서 푸이그를 홈으로 불러들여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다저스는 선발...
또 선발 투수가 물러난 후에도 양 팀 불펜 투수들은 10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호투의 호투를 거듭했다.
신시내티 마운드는 이날 LA 다저스 타선에게 11회말 2아웃까지 탈삼진 20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팽팽한 연장 승부를 펼친 LA 다저스는 푸이그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56승 48패 승률 0.538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내주며 2실점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7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결국 9회초 허술한 수비진의 중계 플레이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9회말 A.J.엘리스의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