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시(公示)는 꽤 많은 의미를 지닙니다. 회사의 법률관계 또는 사실관계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것인데요. 재무상태는 물론 경쟁력과 경영전략, 기업이 나아갈 방향까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시를 준비하는 기업의 재무 및 IR 조직은 공시 마감을 앞두고 밤잠을 줄여가며 검토에 검토를 반복합니다. 작은 숫자와 문구, 표현 방식
호주의 한 아디다스 매장에서 태권도 종주국을 일본으로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는 매장은 상품을 전시하며 '태권도'(TAEKWONDO)라는 명칭과 함께 '한국'(KOREA)이 아닌 '일본'(JAPAN)이라는 영문을 표기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의 제보로 알게 됐다"며
공정위, 위메이드ㆍ그라비티 현장 조사조사 대상 확대 가능성 엔씨도 리니지Mㆍ리니지2M 관련 집단 민원 제기돼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 내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게임사들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서면서 게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최근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게임 이용자들의 단체 행동이 늘어나면서 공정위의 조사가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
게임사들, 게임산업법 개정 시행 앞두고 자체 전수조사잇단 확률오류 공지...조작논란 거세져
게임업계가 게임 이용자 권리 보호 방안을 추진 중인 정부에 규제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동안 자율규제로 확률을 정확하게 고지했다고 주장해온 게임사들이 확률을 조작해 이용자들을 속였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사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취소를 물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코오롱생명과학이 패소한 것이다.
7일 오후 서울고법 제10행정부(재판장 성수제 판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품목 허가취소처분 취소 소송
국내 유명 라면 업체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김치라면’ 제품 표지에 김치의 중국어 표기인 ‘신치’(辛奇) 대신 ‘라바이차이’(辣白菜) 잘못 표기해 논란이 제기됐다.
2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네티즌들이 공통으로 제보했다. 라바이차이는 중국 동북 지방의 배추절임 음식으로 우리의 김치와는 전혀 다른
국내 대표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리포트 요약 기능이 제공되는 ‘10분 훑어보기(10 Minute Scan)’ 화면에서 목표주가 ‘상향’으로 표기된 종목 리포트가 실제 리포트 속 목표주가는 ‘유지’로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실수가 한 증권사 제약·바이오 연구원의 리포트에서만 반복돼 의도적인 표기 오류가 아니
코레일, 올해 8월까지 5만번 넘게 지연선로장애부터 도중식사까지 이유 다양여전히 UIC 언급하며 "세계 1위" 강조고객 서비스 헌장 기준 정시율 85.5% 그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년간 5만 번 넘게 지연된 KTX 운행을 두고 미흡했던 선로 안전 관리 등 대책을 내놓았다. 국회에서 지적이 나오자 뒤늦게 관리에 나선 것이다. 다만 자신들이 정한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번역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식약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치에 대한 잘못된 표기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파오차이 표기 논란은 식약처가 지난 2월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재한 영상인 ‘임신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덜 짜게 먹기 1편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II 출제오류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교육 당국이 맞춤법이 틀린 수능 성적통지표(성적표)를 30년째 수험생들에게 배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993년 도입된 수능 30년 역사 동안 수능 성적표 항목 가운데 ‘졸업 연도’ 표기를 ‘졸업년도
사이버외교단 반크와 이제석광고연구소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이색 캠페인 시리즈물을 개발했다. 이번 캠페인의 모델은 독립운동가여서 눈길을 끈다.
이제석 대표는 24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모든 국민이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되어 해외 사이트의 독도, 동해 지도 오류를 확인하고 신고하기를 독려하기 위해 언택트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잘못된 한국정보'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 1만2056건 접수시정조치 29.6% 불과 태영호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정보 시정, 외교부와의 적극 협의 필요"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 등으로 잘못 표기돼 신고된 건수가 각각 4837건, 11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화체육부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시정 조치는 각각 24.1%, 3
금호석유화학에서 박찬구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철완 상무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상무 측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배당금 안건을 불상정하기 위한 현 이사회의 주주가치 훼손 시도가 방지된 것에 대해 매우 다행"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정
금감원 사전 면담 업체 고작 12곳 온투협회 추진단 1차 검증에도대주주 표기 오류 등 서류 부실올해 온투업자 등록 극소수 전망
개인 간 거래(P2P) 업체 중 올해 안에 제도권 안으로 흡수되는 업체는 극소수에 그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부터 P2P 업체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록을 위해 12곳의 업체와 사전 면담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
예능프로그램에서 정체불명 신조어와 저속한 표현, 불필요한 외국어 혼용 표현 등을 남발해 한글 파괴에 앞장섰던 7개 방송사에 대해 ‘주의’ 의결로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TV ‘놀면 뭐하니?’, SBS-TV ‘박장데소’, 채널A ‘
서울시가 ‘외국인 현장점검단’과 함께 명동과 이태원 등 6개 관광특구의 ‘외국어 관광 안내표지판’ 점검을 완료하고 표기 오류를 11월까지 일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6개 구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ㆍ다동ㆍ무교동 관광특구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종로ㆍ청계 관광특구 △잠실 관광특구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574돌 한글날을 맞아 방송언어 오ㆍ남용 중점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한글파괴에 앞장선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하고 심의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TV ‘놀면 뭐하니?’, SBS-TV ‘박장데소’, 채널A
6월에는 에어컨, 아파트 등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생용품과 예식 서비스 관련 상담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6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9.0% 증가했다고 10일 밝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씨가 고교 재학 시절 허위 인턴증명서로 출석 인정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학교를 조사했지만 '확인 할 수 없다'고 결론냈다. 자료 보관 기한이 지나 학교에서 관련 자료가 폐기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10일 조씨의 모교인 한영외고를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당시 고3이던 조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지난 8년간 여성 유권자로 선거인 명부에 등록이 돼 있었다고 27일(현지시간) 온라인매체 와이어드가 보도했다.
와이어드는 미국 뉴욕 선거위원회 유권자 기록에 재러드의 성별이 ‘여성(Female)’으로 등록됐다며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컴퓨터 화면을 캡처해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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