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을 지낸 김 변호사는 2022년 포스코에 합류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이자 같은 특수통 검사로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11월 삼성 비자금 의혹 특별수사·감찰본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다.
김 변호사는 2003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진행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설전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여 전 원장은 기업 권력형 비리 수사를 다수 참여한 검찰 내 특수수사 검찰통으로 2005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했으며,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2008년 삼성그룹 비자금 사건에 파견 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 정권에서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의 특별수사단장을 맡아 윤 대통령을 직접 수사하기도 했다.
한진 그룹...
2006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시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 증여 사건을 수사했고, 해태그룹 비자금 사건으로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을 기소했다. 2015년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경남기업과 포스코 등 기업 비리 수사도 지휘했다.
박 후보자와 근무연이 있는 법조계 한 관계자는 “남 눈치 봐가면서 해야 할 일을 안 하는 스타일은...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이 '미얀마 리스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회에서는 미얀마 군부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포스코 등 관련 기업을 조사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온 상황이다. 포스코인터는 군부와 연관이 없다면서 필요할 경우 사실관계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7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전날...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은 12일 포스코의 자산매각 등과 관련해 제기된 회계처리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포스코건설의 산토스 매각 사례 등을 거론하며 포스코에 대한 감리 필요성을 제기하자 “감리를 포함해 손상처리 부분의 회계처리에 배임은 없는지 조사해 보겠다”고...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서 수십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부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2018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시(2015년 중순) 포스코건설이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갑자기 엘시티 사업의 시공을 맡겠다고 나선 것은 매우 의외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후 포스코건설과 이영복 회장 간에 각종 잡음이 있었고, 수 년이 지난 지금, 포스코건설과 엘시티가 잇따라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이 때문에 MB정부가 자원외교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과 포스코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란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스코 내부 관계자는 “브라질 제철소를 건설할 때 에콰도르 법인의 적자를 막아주기 위해 수백억 원 규모의 공사를 산토스CMI에 맡겼다” 며 “그럼에도 산토스CMI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베트남 법인의 경우 비자금...
지난해 11월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2009년 8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베트남 사업단장과 공모, 385만 달러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데 이어 또 다시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지면서 포스코건설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법인의 경영진단을 실시했다. 경영진단 결과 해당...
이 외에도 10월에는 삼성물산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택 공사비를 비자금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삼성물산 건설 부문 본사를 압수수색을 했다. 하반기에 들어서만 해당 건설사들 외에 금호건설, 포스코건설 등도 여러 이유로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재건축 수주전에 대한 과열 양상에까지 국토부가 엄중 경고하는 양상을 보이며 향후...
재판부는 "정 전 부회장이 베트남 공사 발주처에 리베이트로 제공하기 위해 비자금 40억 원을 조성하도록 승인함으로써 포스코건설 돈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한 방법으로 공사현장소장으로 하여금 특정업체를 낙찰하도록 해 입찰의 공정을 해한 바 있고,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공사업자에게 골프접대를 받고 금두꺼비를 수수한...
현재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등 경영진이 비자금 의혹 수사를 받고 있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승인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법무법인 태평양과 법무법인 지평 등 대형 로펌을 법률자문사로 선임해 세부적인 매각조건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지주가 아닌 대구은행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충북 진천의 법무연수원을 시공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비롯해, 또다른 여러 공사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주 압수수색한 CJ대한통운 부장급 인사 1명을 체포해 현재 구속 수사 중이다.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를 건설하면서 설계감리 일감을...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66)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부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전 부회장이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현장에서 회삿돈을...
현 전 수석은 포스코건설이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알선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과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은행을 주간사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1조78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시청 등으로부터 비리의혹이 있는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를 받을 도움을 줬는지도 수사...
검찰이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65)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의 심리로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 전 부회장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6153만5000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회사 고위직을 비롯해 정 전 부회장 측근들의...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불거진 포스코 비자금 사건이 그룹 전체로 확대되며 검찰수사가 장기화하고, 최근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프리IPO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흡수합병을 결정하기 전에 상장 주관사 측과 별도 논의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상장을 준비할 경우 기업은...
검찰이 불법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된 해운대 엘시티 시행사인 엘시티PFV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면서, 해운대 엘시티를 분양받은 이들의 근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달 거래된 해운대 엘시티 더샵 전용면적 161.98㎡의 분양권 거래가격은 15억8800만 원이다. 2달 전 거래된 17억9400만 원 대비 2억 원 가량...
검찰의 엘시티 비리 수사의 핵심은 이 회장이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 500억 원대의 비자금이 인허가 등 각종 특혜를 위한 로비 자금으로 흘러들어 갔는지 밝혀내는 것이다. 잠적했던 이 회장이 2개월 만에 체포돼 구속되면서 검찰의 엘시티 비자금 조성과 정ㆍ관계 고위 인사를 상대로 한 전방위 로비 의혹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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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포스코와 723억 규모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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