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총리실은 “코닐 임시 총리가 이날 오후 포르토프랭스에서 입원했다”며 “그가 일주일 동안의 격렬한 활동 이후 약간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닐 임시 총리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그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건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가 입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티...
시골 남부 지역으로 대규모 인구 이동 지난달 22일까지 1500명 이상 사망
갱단 폭동으로 혼란에 빠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최근 3주 동안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떠난 사람이 5만3000명에 달한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수도를 떠난 5만3125명 중 60% 이상이 시골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무장 갱단이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80%를 장악하면서 말 그대로 ‘무법천지’가 됐다. 특히 이달 초 갱단의 습격으로 교도소 내 재소자 3000여 명이 탈옥해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아이티 정부는 대규모 탈옥 사태 이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앞서 앙리 총리는 케냐가 이끄는 다국적 보안군에 대한 지원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아이티를 떠났다. 하지만 이후 폭력...
5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한 주민이 아이를 안고 달리고 있다. 갱단 폭력 급증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서는 아리엘 앙리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5일부터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권력을 장악한 총리가 총선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아리엘은 떠나야 한다. 아리엘은 이 나라 갱단의 지도자”...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달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에 납치됐던 기독교 구호단체 소속 17명의 선교단 중 2명이 석방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구호단체는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다른 선교사들은 여전히 갱단에 붙잡혀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억류 중인 선교단 중에는 어린이 5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미국 정부는 자국민 구출을 위해 연방수사국(FDI)을 동원, 현지 수사 당국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기독교 자선단체 소속의 선교단은 지난 16일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의 한 보육원을 방문한 이후 갱단에 납치됐다. 피랍된 사람 중에는 생후 8개월 된 아이를 비롯해 미성년자 5명과 캐나다인이 포함됐다.
"현재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크로익스데스부케 외곽에 억류"
미국과 캐나다 선교단 17명을 납치한 아이티 갱단이 1인당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스트 키텔 아이티 법무장관은 CNN에 “갱단이 풀어주는 조건으로 1700만 달러를 요구했다”면서 “인질은 현재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이들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보육원 방문 후 차량을 타고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동 중에 납치됐다.
납치된 일행 중 미국 선교사는 소셜미디어(SNS) ‘왓츠앱’을 통해 “기도해 달라. 인질이 됐다. 그들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CNN은 왓츠앱 그룹에 보내진 해당 메시지가 영상인지 문자인지 불분명하며 진위 여부를 확인할...
한편 아이티 재난당국은 지난 14일 아침 수도 포르토프랭스 서쪽 125㎞ 지점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인한 사망자가 1941명, 부상자가 9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여서 희생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부 도시 레카이, 제레미 등 지역에서는 3만7000채가 넘는 자택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막심한 것으로...
아이티에서는 전날 오전 8시 29분께 수도 포르토프랭스 서쪽 125km 지점에서 강진이 발생했다.지진 피해는 남서부 도시 레카이와 제레미 등에 집중됐다. 이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건물 추가 붕괴를 우려한 주민 상당수가 집밖 운동장 등으로 대피해 밤을 지새웠다. 이번 지진으로 약 1만3694채의 주택이 무너졌다....
2010년 당시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서쪽 25km 지점 지하 13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16만 명에서 최대 3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은 당시 지진보다 규모도 크고 진원 깊이도 더 얕아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됐다. 다만 당시 지진은 인구 밀도가 높은 포르토프랭스 인근에서 발생한 반면, 이번 지진의 진앙 부근은 상대적으로 인구...
앞서 지난 7일 모이즈 대통령은 새벽 1시께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 괴한들에 의해 암살됐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모두 19명으로 콜롬비아인 17명과 아이티계 미국인 2명이다.
이외 교전 중 사망한 4명과 도주 중인 5명도 모두 콜롬비아인으로 알려졌으며, 암살 작전에 가담한 용의자는 총 28명으로 경찰은 파악 중이다.
하지만 노엘 판사에 따르면 미국인 2명은...
앞서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7일 새벽 1시께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에 의해 암살됐다. 이후 용의자 중 11명은 문이 닫힌 대만 대사관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대사관 경비요원에 발각돼 붙잡혔다.
현재 붙잡힌 17명의 용의자들은 출신을 제외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이들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용병이라는 것은 확인됐다. 콜롬비아인 용의자...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7일 새벽 1시께 수도 포르토프랭스 사저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에 숨졌다. 영부인 마르티네 모이즈도 총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이송됐다.
한편 카를 앙리 데스탱 아이티 판사는 현지 매체 르누벨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시신에 12발의 총알 자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총상은 가슴과 복부, 엉덩이 등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이티의 클로드 조제프 임시총리는 신원 불명의 무장 괴환이 새벽 1시께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통령 사저에 침입해 조브넬 모이즈(53) 대통령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도 총상을 입어 미국 마이애미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제프 총리는 이날 2주간의 계엄령을 선포하고 포르토프랭스의...
이에 앞서 프란츠 엑상튀 아이티 소통부 차관은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의 페티옹빌의 고급 주거단지에서 대통령 암살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모이즈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께 수도 포르토프랭스 사저에서 무장 괴한들 총에 맞아 숨졌다. 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도 총상을 입고 미국 마이애미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암살의 배후나...
끔찍한 암살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캐나다는 아이티 국민을 지원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1시께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서 정체불명 괴한들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클로드 조제프 임시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거쳐 아이티 전역에 계엄령을 선언하고 포르토프랭스의 국제공항을 폐쇄했다.
포르토프랭스의 국제공항도 폐쇄돼 아이티를 오가는 항공편도 취소됐다.
조제프 임시총리는 자신이 피살된 모이즈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제프는 이번 주 모이즈 대통령이 총리로 지명했지만, 최종 임명된 상태는 아니었다. 하지만 대통령 피살로 인해 정국이 혼란에 빠지자 임시총리로 나서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인구 1100만...
아이티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최대 의료시설 중 하나인 게스키오 센터와 코로나19 예방 협약을 맺고 자체 생산한 마스크 2000여 장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지 한세실업 직원 중 감염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게스키오 센터 의료진이 기숙사에 직접 방문해 진료할 예정이다.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 역시 마스크를 제작하고 니카라과 정부와 니카라과 한인회에...
한세실업 관계자는 “미국에서 아이티에 제공하는 관세면제혜택은 수출기업에게 큰 경쟁력을 갖게 하며 풍부한 노동수요와 미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은 향후 대미 의류수출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소나피 공단은 아이티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산업공단으로,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 위치하고 있어 항구와 가깝고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