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원고들의 요청을 받은 복지부는 ‘영업정지 30일’ 대신 ‘과징금 2억2141만 원’을 처분했고, 건강보험공단도 7326만 원에 해당하는 요양급여비용을 환수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원고들은 “해당 사건의 의료기관을 폐업했고 새로운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 중이므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건 위법하다”면서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직원들의 강제 전보 발령도 취소해야 한다. 진료 중단 및 강제 폐원 시도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교수 등은 이사회의 폐원 결정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등에 대해 교육부에 감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와 일반 직원 등은 서울행정법원에 폐원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시는 서울백병원의 폐원 결정 전날 병원 부지를 의료시설로만 쓸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중구는 이달 4일 서울백병원 부지(중구 저동2가 85)에 대한 종합의료시설로서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입안해 11월까지 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서울백병원의 폐원은 전체 의료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병원 측은 폐원 결정이 전체 의료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부지 매각을 통한 수익 창출이 폐원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현재 부지와 관련해 그 어떤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형태로 운영하게 되든 그로부터 창출되는 재원은 전부 형제 백병원에 재투자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더 좋은...
지난달 20일 인제학원 이사회가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한 가운데, 서울백병원 동문이 폐원 의결을 취소해달라고 7일 밝혔다.
서울백병원 각 진료과 동문 대표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제학원 이사회는 폐원 의결을 취소하고, 서울백병원의 설립 취지를 되새겨 시민에 헌신하고 의료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백병원의 설립이념은...
이는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절차지만 구는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백병원이 비록 폐원 결정됐지만, 곧바로 진료가 중단되지는 않는 만큼 조속한 도시 계획적 기틀 마련과 더불어 타 의료기관과의 밀도 있는 협조로 의료공백 및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에서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하자, 서울백병원 교수들은 폐원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인제학원 이사회는 폐원 결정 후 교수들에게 그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다. 일방적인 폐원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의 법인에게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할 자격이 없다고...
‘인술제세(仁術濟世·인술로 세상을 구한다)’, ‘인덕제세(仁德濟世·어짊과 덕으로 세상을 구한다)’를 설립 이념으로 하는 서울백병원이 폐원을 결정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운영하는 서울백병원은 20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병원 폐원 안을 논의한 결과, 폐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인 측은 2004년 이후 20년간 누적된 적자가 1745억 원에 달할 만큼...
우선 시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의결할 경우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해당 절차를 추진한다.
폐원안이 이사회를 통과할 경우 시는 시장 권한으로 중구청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이후 열람공고 등 주민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학원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휴원, 폐원 조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관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것에 대해서는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반대하는 교육청은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실제로 폐원결정 석 달이 지나 주무부서인 양천구청 출산보육과는 원아들이 이전할 시설 매입을 약속했다. 책임감에서가 아니었다. 학부모들이 김수영 양천구청장과의 면담을 강행하자 무마를 위해 급히 한 약속이다. 하지만 2개월 뒤 결국 양천구청은 ‘무대책’으로 나왔다. 이전할 시설을 사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수십억 원 예산이 확보됐지만 돈이 없다는 핑계를...
최근 몇 년 새 경영난을 겪은 제일병원이 폐원 위기를 맞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병원에서 자녀를 출산하고 평소에도 제일병원을 자주 방문한 이 씨가 병원을 살리기 위해 인수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생의 불빛이 살아나는 듯했다.
◇ ‘국내 첫’ 타이틀 달고 나온 제일병원 = 1963년 12월, 서울 중구 묵정동 일대에 제일병원의 간판이 올라갔다. 이때...
또 개학일은 유치원장이 고유하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으로 '개학연기 투쟁'이 준법투쟁이라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특히 한유총은 "정부가 (개학연기를) 불법이라고 여론을 몰고 특정감사 실시를 통지하며 교육청과 시청 공무원과 경찰을 개학연기 동참 유치원에 보내 압박했다"면서 "이에 유치원 현장과 학부모 불안이 가중됐다"고 비판했다....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유치원은 교육지원청이 모집일정을 확정할 것을 촉구(행정지도)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의 폐원은 학부모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한 뒤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불법폐원이나 모집보류, 변칙 모집을 하면 특별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 부총리는 "사립유치원의 비리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질 때까지 교육당국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그간 사립유치원에 매년 2조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사립 유치원 감사결과를 오는 25일까지 실명으로 대중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루어진 유치원 감사결과 전체를 공개하는 건 물론 앞으로 이뤄질 감사 결과도 공개될 전망이다.
관련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감사결과 공개를 두고 폐원 및 집단 휴업을 시사한 일부 사립유치원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엄포를 놓았다....
의약식품대학원은 개선책으로 전공 및 정원 조정,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단기 특별과정 개설, 예산 절감 및 발전기금 조성 방안 등을 내놨지만 폐원 결정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학생들과는 타협점을 찾지 않은 학교 측의 조치에 대해 불만이 늘고 있다.
한 재학생은 "학생 의견을 묻지 않고 폐원을 결정하는 절차가 이해되지 않는다...
경기 불황은 개원 못지 않게 폐원에 대한 불안감도 높기 때문이다.
3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는 병·의원 입지와 운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소개했다.
연구소는 우선 ‘수요층 분석’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기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놓다보니 입지 주변에 대한 수요층 파악이 어렵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