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지난 4일 본지에 “우리 당 일부 의원들이 폐연료봉 처리 문제까지 포함해 (원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할 특위를 좀 가동시켰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당 1호 법안인 ‘원전산업지원 특별법’ 발의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특위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 내정된 김상훈 의원은 이날 본지에 “우리 당 일부 의원들이 폐연료봉 처리 문제까지 포함해 (원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할 특위를 좀 가동시켰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정책위 산하 특위를 운영하는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위에선 당 1호 법안인 ‘원전산업지원 특별법’ 발의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당시 38노스는 발전시설의 증기 배출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했다.
IAEA도 8월 말 연례 보고서를 통해 북한 영변 핵시설 내 5MW 원자로와 관련해 지난 7월 초부터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가동 후 나오는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추출된다.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 핵연료(폐연료봉)를 4세대 원전 소듐냉각고속로(SFR)의 핵연료로 재활용하는 첨단기술인 파이로-SFR 연구 결과를 미국 원전당국이 공식 승인한 것이다.
국내 첫 원전(고리 1호기) 가동 이후 40여 년간 모든 폐연료봉은 원전 내에 쌓아만 두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1만7578t이 저장돼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한전산업, 일진파워...
지난달 28일 제1 원전 3호기에서 핵연료봉 566개를 모두 꺼냈지만, 1호기와 2호기에는 아직 1007개의 핵연료봉이 남아있다. 정부는 2031년까지 연료봉을 모두 꺼내고 2041~2051년 폐로 작업을 완성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러나 2호기 격납용기에서 녹아내린 핵연료봉 잔해(연료 데브리)를 꺼내는 작업은 내년으로 연기됐고, 1호기에는 격납용기를 조사조차 하지 못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쓰나미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핵연료봉이 녹아내리는 ‘노심융용’ 사고가 일어났다. 체르노빌을 능가하는 역대 최악의 원전 사고로 현재도 파손된 건물에 지하수나 빗물이 스며들어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작년 기준 하루 180t씩 발생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전용 장비를 통해 주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이들은 원전 가동을 하진 않지만, 현재 보관 중인 485다발의 폐연료봉 관리 등을 맡고 있다.
현재 고리 1호기는 해체만을 남겨둔 상태다. 한수원은 해체사업을 총괄하며 본격적인 해체를 준비하고 있다.
해체에 최소 15년 6개월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해체계획서 초안을 작성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 6월경 규제기관에...
아울러 북한의 핵 관련 동향과 관련해 국정원은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가 장기 가동 중단 상태이며 폐연료봉의 재처리 징후가 없고, 동창리 이사일 발사장의 경우 3월 말 외형 복원을 마무리한 후 특이 동향이 없다고 보고했다.
이 밖에도 국정원은 지난 4월 헌법 개정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상이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영도자’로 높아졌다고...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의 가동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원전을 폐쇄하면 폐연료봉 등 방폐물이 한꺼번에 대량 배출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발표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29년까지 설계 수명이 끝나는 노후 원전 10기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대안 마련이 시급하지만 정부는 늑장이다. 박근혜 정부는 2028년 고준위 방폐물 처리장 부지 선정...
문건에 드러난 이면 계약 의혹의 핵심은 ‘한국이 원전을 수주하는 조건으로 원전에서 나오는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에 반입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측은 “근거없는 의혹”이라고 해명했다.
한전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한전-ENEC(UAE원자력공사)간 체결한 주계약상 한전이 UAE 원전의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이날 국정원은 북한이 연말 영변 원자로에서 폐연료봉 인출과 재처리 활동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 갱도는 6차 핵실험이 끝나고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4번 갱도의 굴착공사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연말 추가 핵실험이 진행된다면 3번 갱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한동안 중단했던 본보기식...
그러나 고준위 방폐장은 건설 반대에 부딪혀 1만5000톤가량의 폐연료봉을 각 원전 내에 분산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의 원전 불안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탈원전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대선 공약대로 사용기한이 다한 노후 원전 고리 1호기를 폐쇄하고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을 중단하려 했지만, 원자력...
정부는 고리 1호기에 대해 5년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6437억 원을 들여 해체 작업에 들어가 2030년 완료할 계획이지만, 폐연료봉을 옮길 데가 없어 이 과정 자체가 계속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폐연료봉을 보관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은 지역 주민의 반발 등으로 아직 부지조차 선정이 안 돼 미뤄지고 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발의된 ‘고준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용으로 보관중인 원자력발전소 폐연료봉이 유출될 경우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5일 원자력연구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곳에 보관중인 폐연료봉 1699개의 방사능 수치 총량이 3만8097테라베크렐(TBq)로 집계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폐연료봉이 분리돼 추락했다.
15일 월성원전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6분께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 사용후연료 수중저장조에 있던 폐연료봉 다발에서 연료봉이 분리됐다.
사고는 기계로 장기 냉각한 사용후연료인 폐연료봉 1다발을 건식저장용 용기로 옮기기 위해 수중에서 들어올리려다가 일어났다.
눕혀 놓은 연료봉 다발을 세워...
2013년 10월 출범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폐연료봉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국민적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권고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2월 공론화 실행계획을 마련한 뒤 같은해 6월 첫 공개토론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일반 시민과 국회, 전문가 집단 등을 대상으로 여론 수렴 활동을 벌여왔다.
월성 1호기에서 2009년 벌어진 폐연료봉 추락사고는 원전 내 이송장비 정비 부실이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추미애 의원은 20일 "문제가 된 장비의 경우 수명을 십수년이나 초과했는데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에서는 2009년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이송장비 오작동으로 2개의 폐연료봉이...
사용 후 핵연료봉(폐연료봉)이 이송과정에서 떨어져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정부 측에선 이 사고를 수년간 은폐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전 관련 검찰·법원 조사기록과 관계자 증언 등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사고 경위 조사 및 책임자 처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