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산은 석탄광산, 금속광산, 비금속광산 (석면광산, 석회석광산 등)으로 구분되며 금속광산의 경우 광석 내에 포함돼 있는 중금속 성분, 제련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약품, 갱구에서 유출되는 갱내수 등이 토양오염을 유발한다. 비금속광산의 경우 채굴과 가공과정에서 발생되는 석면 등이 광산 주변지역에 토양오염원인으로 작용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광해방지사업계획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25개 광산에 약101억원(12.6%)이 배정된 것을 비롯해 폐금속 광산 99곳에 243억원(30%), 폐석탄 광산 65곳에 305억원(38%), 폐석면 광산 9곳에 144억원(18%), 폐비금속 광산 1곳에 7억원(1%) 등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별로는 광산개발로 오염된 농경지의 토양개량복원사업에 약 335억원이 지원된다. 또 광산지역 수생태계...
환경부가 지난해 폐석탄광산 주변을 중심으로 토양, 수질 등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원 태백 함태탄광 등 조사 대상 7곳 중 6곳의 광산이 토양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 폐석탄광산은 강원 태백 지역에서 함태탄광, 함태-한남탄광, 동해-삼창탄광 3곳이며 강원 영월 지역에서 옥동탄광, 옥동...
석탄광산으로 유명한 이곳에 유리마을이 자리하게 된 것은 쌓여있는 광석의 무게로 인한 지반침하, 빗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가진 폐석탄 때문이다. 발열량이 낮아 버려지는 폐석탄 속에 유리를 만들 수 있는 규사가 75%나 함유되어 있다.
유리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폐광석의 소모를 유도할 수 있으니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공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