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 전(前) 최고경영자(CEO)들이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바라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평전이 이르면 다음달 중 발간된다.
롯데재단과 신격호리더스포럼은 신 회장의 경영 리더십을 주제로 글쓰기 경진대회를 진행해 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격호리더스포럼은 롯데그룹의 전직 CEO들의 모임이다. 재단과 포럼 측은 신 회장의 경영...
이어 "2009년 안익태, 백선엽 등이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됐을 당시부터 관련자들이 소송을 걸었지만, 사실 관계가 틀리지 않아서 우리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며 "친일 인명사전이지 평전이 아니기 때문에 오류 없는 원자료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 실장은 김 관장이 "백선엽은 조선인 독립운동가를 학살했다는 기록은 없다"고...
총 선발인원은 최근 3년 중 최대 인원인 600명으로, 일반전형(520명)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형평전형(80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지원서는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www.khnp.co.kr/recruit)를 통해 14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인 청년이며, 학력에는 제한이 없지만 한수원 체험형 청년인턴 2회 이상 경험자는 선발 대상에서...
얼마 전 어느 출판사의 요청으로 사임당 평전을 쓰며, 사임당이야말로 그런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인물인데, 실제로는 사임당의 생애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임당은 조선시대에 태어난 여성 가운데서는 드물게 태어나고 죽은 날의 생몰년월일이 확실하게 기록되어 있다. 1504년 10월 29일 강릉 북평촌에서(그...
한진그룹, 4월 8일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 추모제’에서 평전 공개조양호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되새기는 추모사업 일환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
한진그룹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정 부장은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으나 인권 변호사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평전’을 읽고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 이듬해 대입 시험을 다시 봐 서울대 법과대학에 입학했다. 진보성향 판사모임으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 이력이 있다.
정 부장과 서울법대 동창이면서 연수원을 같이 다닌 한 법조계 관계자는 “소신...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에서 홍범도 장군 평전인 ‘민족의 장군 홍범도’를 쓴 이동순 시인(영남대 명예교수)을 초청한 문화 행사가 열렸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시인의 책 외에도 홍범도 장군과 관련한 책 2권을 소개했다.
3월에 민족의 장군 홍범도를 낸 이 시인은 이날 저녁 평산책방에서 시민 100여명과 만났다. 그는...
영화 흥행에 이어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조명한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도 베스트셀러 종합 2위에 올랐다.
25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오펜하이머’의 원작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18일 예스24에 따르면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생애와 업적 등을 다룬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가 8월 3주(8월 10~16일) 베스트셀러 종합 2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집계 기관 교보문고에서도 지난주 대비 7계단 급상승하며 8월 2주간(8월 11~17일) 종합 5위에 자리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여기서 하하가 고른 책이 바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였는데요. 크리스토퍼 놀란이 바로 이 평전을 원작 삼아 만든 작품이 ‘오펜하이머’였죠. 하하는 결국 이 10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하가 그 두꺼운 책을 제대로 읽을 일이 만무했는데요. 원고지 곳곳에 ‘줄리어스 로버트...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과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담은 평전으로, 저자 카이 버드는 이 책으로 2006년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죠.
실존 인물을 조명한 전기를 원작으로 한 만큼, 관람 전 오펜하이머의 삶을 둘러본다면 공감과 몰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쟁을 끝낸 ‘구원자’와 세상에 혼돈을 가져온 ‘파괴자’라는 모순된...
역사학자가 아니지만 이분에 대한 평전을 쓴 덕분에 특강을 요청받았던 것이다. 한 시간 남짓 최익현의 공과 과를 논했다. 서구 열강의 침탈을 거부하며 자강의 길을 걸어갔던 위정척사파의 한계와 장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들에 맞섰던 개화파의 한계와 장점을 설명했다.
위인전기를 보면 대부분 그 인물의 공만 기술한다. 약점이나 실수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덤 스미스의 탄생 300주년을 맞은 올해, 그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해 전 생애와 사상을 다룬 평전이 나왔다.
에든버러대학교 역사학과 명예 연구원이자 전기 작가였던 니콜라스 필립슨(2018년 1월 24일 작고)은 그동안 감춰졌던 애덤 스미스의 삶의 궤적을 꼼꼼하게 추적해 ‘애덤 스미스’를 출간했다.
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인 애덤 스미스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일반전형, 고졸 전형, 사회형평전형 등을 통해 4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공고한 데 이어 이날부터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활동 지원에 나섰다.
조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일자리...
한국 최초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대한마취과학회 첫 여성회장을 역임한 의사 신정순의 삶을 돌아보는 ‘신정순 평전’이 최근 출간됐다.
그는 당시 한국에서 생소했던 마취과 분야의 최초 전문의로, 한국의 마취과 분야를 선도했다. 이번에 출간된 신정순 평전은 마취과 의사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평생 마취과 의사를 천직으로 알며 한국 의학발전에 헌신한 의사...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간은 유행이 없었으나, 올해에는 직전 2년간 미유행에 따른 면역력 저하에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야외활동 회복 등이 겹치며 평전보다 일찍 유행이 시작됐다. 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계절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달 12일부터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청년공 현실 담은 ‘쇳밥일지’…2022년 버전 ‘전태일 평전’문재인 전 대통령 “이 시대 청년 노동자 목소리 담았다”지난달 23일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올라
“어떤 젊은이가 갑자기 책상에 앉아서 뭔가를 쓰기 시작한다면 지금 그의 내면에서 불길이 일어났다는 뜻”이라고 한 어느 소설가의 말처럼, 천현우 작가의 노동 에세이 ‘쇳밥일지’ 역시 그러한 불길을...
2022년 버전의 ‘전태일 평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천 작가는 이번 책에서 오늘날 청년 노동자들이 처한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문 전 대통령은 “서둘러 소개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 이 책은 한숨과 희망이 교차하는 청년 용접공의 힘겨운 삶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진짜 들어야 할 이 시대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언어를...
오 교수는 과거 송해와 1년간 동행하며 그의 삶을 담은 평전 ‘나는 딴따라다’(2015)를 집필했다.
오 교수는 이날 세월호 참사 당시를 떠올리며 “몇백 명이 졸지에 물에 수장된 심각한 사태에 ‘전국노래자랑’ 하면서 웃고 이게 안 되니까, KBS에서 두세 달 방영 자체를 중단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녹화를 안 하니 악단 멤버들이 출연료를 못 받았는데...
이 책은 ‘결국 이기는 사마의’의 저자로 유명한 친타오가 중국 CCTV의 인기 강연 프로그램 ‘법률강당’에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조조 평전이다. 저자는 문무를 겸비한 조조를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문 뛰어난 군사가이자 정치가로 본다. 그러면서 조조를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로 간악한 영웅이었지만, 용인술의 대가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