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明)대에 편찬한 아동계몽서다. 고상한 사람이든 저속한 사람이든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경전의 보급본이다.
☆ 시사상식 / 토끼굴 효과
소셜미디어(SNS) 사용자가 온라인 피드와 주제에 점점 더 중독되는 현상으로, 특정 알고리즘으로 인해 이용자 자신도 모르게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소셜미디어는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191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편찬한 역사서다. 지난 5월 재미교포 개인 소장자가 아무런 조건 없이 기증했다.
이날 언론공개회에 참석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 사료집은 현재 국내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독립기념관 소장본이 유일한 완질본인 만큼 한국 독립운동사 연구에 있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했다.
편찬 당시 총 100질이...
박 직무대행은 "이뿐만 아니라 한국학 중앙연구원장과 국사편찬위원장·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국가교육위원장·진실화해위원장도 친일 뉴라이트 인사가 꿰찼다"며 "역사를 바르게 교육하고 이를 후대에 전해야 할 막중한 기관들이 하나같이 친일 세력의 숙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뒤바꾸겠다는...
명말(明末) 선사 운서주굉(雲棲株宏)이 조사의 법어를 모아 편찬한 선관책진(禪關策進) 경산대혜고선사답문(徑山大慧杲禪師答文) 편에 나온다.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저절로 부딪혀 깨쳐서 소리가 나듯 척척 들어맞으며 바로 깨어나 나가게 된다[時節因緣到來 自然觸著磕著 噴地醒去].” 인연의 시작과 끝도 모든 자연의 섭리대로 그 시기와 장소가 정해져 있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홍보편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홍보편찬위원회는 조욱제 위원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해 배대길 종근당 상무,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오근배 동행기획 대표,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장영주 더제이앤파트너스 대표...
또한, 2016년 대한뇌종양학회 총무이사, 2019년 동학회 학술이사를 지냈으며, 2017년에는 학회 최초의 한글 교과서 ‘뇌종양학’의 편찬위원장으로서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뇌종양학 교과서 개정판 발간 사업을 꼽았다.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새롭게 발표한 뇌종양 분류 체계와 그에 따라 빠르게...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존림 사장은 전시회·학회 참석, 백서(White paper) 편찬, 웨비나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최근 수주 관련 문의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히며, 시장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가파른 수주 확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도 날개를 달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행사는 송하중 이사장의 기념사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TP타워 개관 테입컷팅, 공단 연혁 및 TP타워 건축 경과보고, 미래비전 선포식, 50년사 편찬 봉정식, 유관기관 기관장 축하 영상 상영 TP타워 유공 포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중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사학연금은 1974년 설립돼 50년이 흐른 현재 약 45만 명의 교직원과 27조 원의...
朴 탄핵 후 새로 들어선 文 정부교과서 수정 가로막은 편찬위원장“편찬위원장은 교육부에 교과서‘수정‧보완 승인’ 요구 권리 없다”
교육부 공무원들이 교과서 편찬위원회를 배제하고 2018년 초등학교 사회 6학년 1학기 교과서 내용을 무단 수정했다는 이유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교사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대법원이 ‘전원...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같은 산학연계 교육 진행을 위해 1월 ‘엘리베이터 설치 기술’ 교과서를 편찬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인정 교과 승인을 받았다. 사내 기술교육원 전문교수로 활동 중인 장해준 교수가 집필을 맡았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충주공업고등학교와의 교육협력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미래인재아카데미 등 사내...
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편찬한 ‘주석 상법 회사편(제6판)’ 집필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 법관으로 뽑힌 바 있다. 판사가 되기 전에는 삼성생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금융 및 보험 관련 업무에 대한 실무적인 역량까지 보유하고 있다.
유 변호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조세법 박사과정을...
‘소문사설’은 1720~1722년경 조선 후기 숙종의 어의를 지낸 의관 이시필이 음식에 대한 관심, 중국 서적 열람 등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 등에 대해 편찬한 책이다. 실용적인 정보가 담겼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이 삽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함허당득통화상현정론’은 조선 초기의 승려 함허 기화가 불교를 비판하는 유교의 논리를 이론적으로 논박해 유교...
재수 끝에 어렵게 한의대에 입학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생활비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장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되어 환자 치료 및 연구논문 편찬에 매진해 이번에 받은 도움을 훗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준식 장학생들 가운데에는 만...
이 책을 편찬한 반고(班固)가 한나라를 들어먹은 왕망(王莽)을 평한 말이다.
왕망은 전한의 성제부터 평제까지 24년 동안 권력을 쥐고 흔들었다. 겉으로는 충직한 신하였으나 안으로는 뇌물을 챙기고, 거짓 여론 조성으로 자신의 명망만 올렸다. 전한의 왕조를 지키려는 충신들이 모두 제거됐다. 왕망은 모든 게 새롭다는 신(新)왕조를 세웠으나 그의 사리사욕 때문에...
서진(西晉)의 문신이자 학자인 부현(傅玄)이 편찬한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 실려 있다. “붉은색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붉은색으로 물들고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진다. 소리가 고르면 음향도 맑게 울리고 형상이 바르면 그림자도 곧아진다[近朱者赤 近墨者黑 聲和則響淸 形正則影直].” 좋은 친구를 사귀거나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 좋은 영향을 받고, 나쁜...
2부 '조선왕조실록, 역사를 지키다'에서는 태조부터 철종대까지의 472년간의 기록인 실록의 편찬과정을 오대산사고본 '성종실록', '중종실록', '선조실록', '효종실록'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3부 '조선왕조의궤, 왕조의 모범을 보이다'는 조선왕조의 행사 보고서인 조선왕조의궤의 편찬과 분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전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청대(淸代)에 편찬된 900권, 2200여 명에 이르는 작자의 작품 4만 8900여 수를 수록한 전당시(全唐詩)에 실려있다.
☆ 시사상식 / 트릴레마(trilemma)
미국 통화 당국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집중하면서 직면한 세 가지의 동시다발적 문제다. 경제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금융 안정이다.
연준은 세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