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신항만의 재무적투자자 펠리샤는 우선주 지분 50%-1주의 매각을 희망해 부산 신항 5개 터미널 모두가 외국계 자본 소유가 될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부산항만공사와 글로벌해양펀드를 통한 한진해운신항만 재무적투자자 지분 인수를 추진해 왔다.
펠리샤 지분 인수대금은 3650억 원이다. 부산항만공사와 한진이 각각 490억 원, 1160억 원 규모의...
그러나 지난해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물동량이 격감하자, 펠리샤는 투자금 회수를 위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펠리샤는 먼저 ㈜한진에 지분 매입을 요구했고,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외국계 터미널 운영사에 매각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펠리샤는 한진터미널 지분을 3000억 원에 매입했고, 3800억 원가량에 매각할 계획을 세운...
한진해운의 종속회사인 한진해운신항만이 감자대금 지급 목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8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은 아이엠엠인프라 사모투자전문회사가 2013년 7월 중 설립할 예정인 펠리샤 유한회사다. 신주로 발행되는 주식은 종류주식 198만855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