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를 통해 신상 정보가 퍼진 것도 모자라 “불륜이 의심된다”, “래디컬 페미니스트”, “사이코 성향” 등 악의적 댓글에 시달린 피해자들 인권은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다른 의사단체 반응도 오십보백보다. 서울시의사회는 블랙리스트 유포를 “정부의 초법적 조치에 대한 저항 수단”이라고 했다. 전라북도의사회는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사법...
집게 손 모양은 일부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이 한국 남성 성기 크기를 비하하며 조롱하는 남성혐오의 상징으로 인식돼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앞서 편의점 GS25는 2021년 홍보 포스터의 손 모양이 ‘남성 혐오’라는 비판에 사과를 했고, 자동차업체 르노코리아와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무신사, BBQ, 교촌치킨 등 여러 기업도 비슷한 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페미니스트 행동주의, 소셜 미디어, 그리고 사회적 정의(Feminist Activism, Social Media, and Social Justice)' 세션에서 멜버른 대학 프라삭티 파하디 교수는 SNS와 페미니스트 활동을 접목한 연구를 발표했다.
홍콩 차이니즈 대학 멩제 펭 교수는 비서구적 맥락의 페미니즘 운동의 현지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런던대 라나 아라파트 교수는 유럽에서 히잡 착용에...
당시 B씨는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 또한 B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망가뜨리고, 옆에서 말리는 50대 손님에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냐”라며 폭행했다.
검찰은 지난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가해자는 초범이지만 비정상적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의 고통이 아직...
가짜뉴스는 정치권이 도덕적 해이에 빠졌기 때문이지만 엄정한 처벌이 뒤따르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가치관의 혼돈도 우려스럽다. 저출산의 요인으로 남녀갈등이 꼽힌다. 미혼(未婚)이 아닌 비혼(非婚)은 젠더갈등을 촉발한 페미니스트 운동이 남긴 상처이다. 우파가치에 기반한 줄·푸·세로 개혁을 추동해야 한다.
1981년에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프랑스 철학자이자 페미니스트인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저서 ‘모든 인간은 필멸자(All Men Are Mortal)’를 덴마크어로 번역했다. 예술가로서의 활동과 왕실의 의무 사이에서 균형을 맞췄다고 여겨진다.
왕 호칭 원한 부군 헨리크 왕자 때문에 골머리 앓기도
아쉬운 대목도 거론된다. 여왕이지만, 성평등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일부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 개발자 등에게 “페미(페미니스트)인지 답하라”며 사상을 검증하려 들거나, 폭력적인 사진을 보내는 등 ‘사이버 불링(괴롭힘)’을 하자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논란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로 시작해 게임업계 전반으로 퍼졌다. 발단은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에 집게손가락 모양이 포함됐다는 주장이었다....
예를 들어 극히 낮은 혼외 출산율 등 한국의 성 관념은 다른 나라에 비해 보수적인데 이로 인해 페미니스트의 반란이 일어났고 남성들은 반페미니즘적 반응을 보이게 됐다. 이런 반응이 얽히면서 남녀 간의 극심한 양극화가 일어났고 결혼율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한국 정치도 재편됐다고 다우서트는 진단했다.
아울러 한국이 오랫동안 인터넷 게임 문화의...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 부동산 신탁회사에 근무한다는 A씨가 '페미(페미니스트) 때문에 여자들 더 손해 보는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일단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며 "내가 실무자라서 서류 평가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뜨리는 건 아니지만 여대 나왔으면 그냥...
CNN은 “한국 사회는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젊은 남성은 관련 정부 정책에서 소외된다고 느낀다”면서 “이들은 정부나 민간 기업이 의도적으로 페미니스트 의제를 추진하려고 음모를 꾸민다고 보고, 이를 반성하도록 몰아붙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성에 비해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정서가 확산하면서,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공격이 이뤄진다는...
검찰은 이 남성 A씨의 범죄는 숏컷이 페미니스트의 외모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혐오감을 표출한 전형적인 ‘혐오범죄’로 규정했다.
21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 곽금희)는 A씨가 평소 ‘페미니스트는 정신교육을 받아야 한다’ 생각했다는 등 여성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 점을 범행 동기로 공소장에 명시했다.
대검찰청은 ‘혐오범죄’는 약식기소 없이...
이달 4일 A 씨는 경남 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짧은 머리를 한 아르바이트생에게 “너는 페미니스트니까 맞아도 된다”며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가게에 있던 남성 손님이 A 씨를 말리자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느냐”며 남성 손님에게도 요치(療治·치료) 3주의 폭행을 입혔다.
평소 ‘페미니스트는 여성 우월주의자로서 정신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A씨는 B씨를 폭행하며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다.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자신의 폭행을 말리던 50대 남성 C씨에게도 도구를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씨는 귀와 팔 부위 등의 인대가 손상됐고 C씨는 코 등 얼굴 부위에 골절상을 당했다. C씨의 딸은 KNN를 통해...
15~39세 청년 노동자로 구성된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한 ‘게임업계 사이버 불링,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차별 실태 제보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유니온에 피해 사례를 제보한 근로자 62명 중 58명(93.5%)은 20·30세대였으며, 55명(88.7%)은 여성이었다.
유형별 피해 사례를 보면 게임 이용자...
낙태 반대론자들은 태아도 생명체임을 부각시킨 슬로건으로 “프로 라이프(pro life)”를 선택했고, 여성의 임신 및 출산 결정권에 주목한 페미니스트 진영에서는 “프로 초이스(pro choice)”를 내걸었다. 역사적 슬로건 대결에서 후자가 완패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훗날 ‘이기적 유전자’로 베스트셀러 작가 명단에 오른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1941...
이어 “안타까운 사건을 틈 타성별을 매개로 정치선동장사 해보겠다는 태도가 바로 관악구의 치안을 훼손해온 것”이라며 “페미니스트들이 책임소재를 묻기 위해 행정적 절차와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은 채 좌표를 찍고 폭언을 하고 있어 해당 댓글 모두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지난해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불법촬영 감시 및 점검 예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페미니스트, 퀴어, 불구'
‘장애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장애인에게도 가장 좋은 미래일까? 신간 ‘페미니스트, 퀴어, 불구’는 장애를 근절하겠다는 관점 자체가 장애인을 억압하는 비장애인 중심의 시선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책은 농인 레즈비언 커플이 자신들과 동일한 장애를 지닌 농인 남성의 정자를 선택해 임신하는 사례를...
유명한 페미니스트인 시몬 드 보부아르와의 계약결혼으로도 유명하며 보부아르와는 부부 관계 이외에도 학문적 동반자로서 서로의 원고를 검토해주는 평생 관계를 유지했다. 실존주의라는 개념을 처음 사용한 그는 자신의 철학을 실존주의로 명명한 최초의 철학자로 평가받는다. 실존주의의 교황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 유명한 소설적 자유에 대한 개념을 확립한...
루도비치 멘데스 르네상스당 의원도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페미니스트로서의 투쟁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싸움을 왜 ‘플레이보이’에서 봐야 하나. 다른 방법도 있다”고 지적했다.
사아파 장관은 “자신의 몸을 통제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은 모두 위선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 전역은 격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