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위원장이 면담 후 심사숙고할 시간을 준 것은 협상 과정에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인성에도 합격점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기자는 이천수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활약하던 2007-08 시즌 페예노르트의 경기 대부분을 현장에서 취재하며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자주 대면했다. 당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가 바깥에서의 평가에 관계없이 자신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 송종국과 이천수를 영입하는 등 한국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다. 동양인에 대한 편견이 없을 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력도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출전 당시 극단적인 실리 축구를 고집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용보다 결과를 중시해 재미없는 축구를...
당시 울산 현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이천수 선수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부름을 받고 폐예노르트로 이적하게 된다. 그러나 이적된 후 이천수 선수는 1년여간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결국 2008년에 다시 수원으로 임대됐다.
손흥민 선수 역시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엮일 뻔한 적이 있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3년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함부르크 SV의...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도르트문트, 함부르크(이상 독일) 등 클럽팀의 감독도 지냈다.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는 울산에서 뛰던 이천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만약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다시 한 번 외국인 사령탑 시대가 열리게 된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페예노르트 감독을 맡을 시절에는 송종국과 2007-08 시즌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는 이천수와 인연을 맺기도 했던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신구 조화를 중시하면서도 특히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리그에 안착시키는 데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터키 대표인 누리 사힌을 도르트문트 시절 눈여겨 본 뒤 차후 페예노르트로 임대해와 기량을...
신중한 협상 바랍니다” “이용수ㆍ판 마르바이크,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등 격려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도르트문트, 함부르크(이상 독일) 등 클럽팀의 감독도 지냈다.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는 울산에서 뛰던 이천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는 울산에서 뛰던 이천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만약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한편 이용수 위원장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만나 연봉과 비전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축구 팬들은 "판 마르바이크, 송종국이랑 이천수와도 인연있는 감독 아닌가?" "판 마르바이크, 네덜라늗 커넥션이네" "판 마르바이크, 이 정도 급이라면 고르고 있을 여유가 없다" "판 마르바이크, 유망주 발굴에 일가견있는 감독이라 기대됨"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