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쟁(黨爭:무리 싸움) 혹은 파쟁(派爭:패 싸움)이라는 말이 있을 뿐이다.
자전에서는 ‘政’을 ‘정사(政事) 정’이라고 훈독하고 ‘정사(政事)’는 다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쟁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툼’이라는 뜻 정도로 풀이할 수도 있다.
그러나 ‘政’이라는 글자 구조를 살펴보면 그렇게...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 당파가 맡아서 계속하려는, 그것을 이용해서 의도적으로 왜곡하려는 세력과 세력 간의 파쟁(派爭)심을 없애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질타했다.
‘회초리 민생투어’를 두고 당내에서 “진정성 없는 쇼”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70~80년대 당을 처음부터 만들었던 권노갑 김원기 임채정 정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