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진 티몬 대표는 “현재 두 곳과 인수합병 논의 중”이라며 “올해 안에 채권자 분들이 동의해 주실만한 M&A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티메프는 3개월 내에 M&A를 성사시키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업계는 성공 가능성을 다소 회의적으로 보고 보고 있다. 조사보고서 상에 티메프의 기업 가치 등이 구체적인 숫자로 제시되는데 이번 미정산 사태로 이커머스...
회생절차 개시 여부 법원 판단 남아신규 커머스 설립한 구영배, 피해자와 대화 회피피해자 “구영배 구속 촉구”…검찰에 탄원서 제출
법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연장을 불허하면서 티메프가 기업회생과 파산의 갈림길에 섰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구영배 큐텐 대표는 해법 대신 신규 커머스를 설립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위메프·티몬 미정산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는 최대 1%포인트(P) 이상 인하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28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민생 부담 경감 분야를 보면, 정부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43조 원(대출·보증)을 공급한다.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는 추석 연휴 전 2개월간 총 50억...
티몬은 2022년 큐텐에 인수된 뒤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에 재무 기능을 기형적으로 운영돼왔다. 지난달 국회에 출석한 류광진 티몬 대표는 큐텐에서 자금을 돌려막기 위해 티몬을 이용했냐는 의원 질문에 “티몬은 재무조직이 없다”면서 “그룹 내 큐텐테크놀로지란 회사가 티몬의 재무를 관리했다”고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티몬은 또 고객 구매를...
전문가 제언…양극화 불가피 속 '질서있는 퇴장론' 힘실려
티몬ㆍ위메프(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전문가들은 향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재무구조 등이 탄탄한 대기업 계열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 트렌드와 이용자 유인책 등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재무구조가 불안정한 신생ㆍ중소업체들은 설 자리를 잃을 것으로...
티메프, 미정산 사태만 남기고 '스톱' 시장 포화 이커머스 구조조정 신호탄
지난달 초 촉발된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 여진이 여전하다. 1조 원 이상의 판매대금이 증발하면서 입점업체들은 부도 위기에 내몰렸고 경영진들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고객 신뢰가 무너진 데다 대규모 판매자(셀러) 이탈로 인해 10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내수비중 높아 성장둔화 시 이익 급감
이번 사태로 인해 티몬과 위메프는 검찰로부터 사기와 횡령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인 큐텐그룹은 여러 오픈마켓들을 차례로 인수해서 몸집을 불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 물거품이 됐다.
최근 몇 년간 국내나 미국 증시에서 이런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가 매우 좋았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ㆍ위메프(티메프)가 구조조정펀드를 통해 자금을 투자받아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을 재매각하겠다는 내용의 자구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반면 구영배 큐텐 대표는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한 티메프 합병과 기업 정상화 방안을 들고 나와, 피해자 등 이해 관계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티메프 "구조조정펀드 활용" vs...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메프는 법원에 자구안을 제출 하고 인수합병과 투자자 유치, 채권자 협의 등에 나서야 함에도 지지부진하다. 구영배 대표는 갑자기 티몬-위메프 합병 신설법인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현실성은 낮아보인다. 무엇보다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채권자로 바뀌게 됐지만 이들에 대한 구제책은 요원해보인다.
티메프 붕괴를 시시각각 지켜본...
티몬을 인수한 리빙소셜은 소셜커머스 시장이 쇠락하자 2년 만에 경영난에 처했고 티몬은 그루폰에 재매각 당했다. 그 후 그루폰도 사세가 위축됐고 티몬은 다시 매물로 나와 사모펀드에 팔렸다. 수 년째 주인이 계속 바뀐 티몬에 2021년 나타난 구세주가 바로 큐텐(Qoo10)의 구영배 대표였다. 큐텐은 건실한 싱가포르법인 이커머스로, 구 대표도 G마켓을 론칭해...
구영배, KCCW 신규법인 설립…"티몬ㆍ위메프 합병 통해 피해복구" 주장"정산금 회수 시급한 피해업체에게 1대주주가 의미 있겠나…더 황당할 일""과거 티몬ㆍ위메프 인수 당시와 동일한 수법…돈 대신 지분으로 막는 식"
티몬ㆍ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핵심인물인 구영배 큐텐 대표가 9일 발표한 신규법인(KCCW, K-Commerce Center for World)...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후폭풍이 본격화하고 있다. 거액의 정산대금을 받지 못한 입점업체(셀러)들은 부도 위기에 처했고 국민들은 이커머스 플랫폼 전반에 불신을 품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 리스크도 만천하에 드러났다. 사전 경고음을 울렸어야 할 정부당국도 제 역할을 못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7일...
현재 온라인에서 성공한 많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그렇게 운영해 왔고 자본시장을 활용해 규모를 키워왔거든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지난달 30일 티몬ㆍ위메프(티메프) 정산금 미지급 사태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발언이다. 이는 이커머스에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충격적인 발언이었다. 5월부터 발생한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금 피해...
법원 ‘자율 구조조정’ 승인…자구책 협의회생절차협의회 오는 13일채권자 11만명 넘어 협상 쉽지 않을 듯PG사·업계 서로 "책임 없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가 법원의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 승인으로 한 달의 시간을 벌게 된 가운데 판매자와 카드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메프는 각 사...
법원 승인 따라 최대 3개월간 채권자와 변제 방안 협의투자 등 자금 마련 '희망회로'…깨진 신뢰 봉합도 '글쎄'
법원이 티몬ㆍ위메프(티메프)에 대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이면서 최대 3개월 여의 시간이 주어졌지만 위기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이미 기업 가치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투자ㆍ인수·합병(M&A) 중심의...
금융지원 이외에도 컨설팅, 인수합병(M&A),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유익한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병행한다.
여신 건전성 관리도 중점 추진 과제다. 회복 가능성있는 기업을 따로 분류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권 부행장은 "어려운 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면서 건전성을 양호하게 유지하는 것은 두 마리 토끼를 쫓는...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큐텐그룹은 2022년 9월 티몬을 시작으로 인터파크쇼핑, 위메프를 차례로 인수한 뒤 각 플랫폼 내에 티몬월드(현 티몬 비즈 마켓), 인팍쇼핑, 위메프플러스라는 이름의 별도 쇼핑몰을 개설했다. 티몬월드와 위메프플러스는 각각 작년 1월과 11월, 인팍쇼핑은 올 3월 문을 열었다. 이들은 기존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과 이름과 디자인만 비슷할...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의 회생 개시 여부를 묻기 위한 비공개 심문이 열린 가운데 류광진 티몬 대표가 “피해가 복구되도록 죽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뒤이어 도착한 류화현 위메프 대표 역시 같은 내용으로 거듭 사과했다.
2일 오후 3시부터 서울회생법원 2부(안병욱 법원장ㆍ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구영배 해법 못 내놓자 자구책기업가치 훼손·미정산금 폭탄, 누가 인수?구영배 무책임에 비판 여론 높아
판티몬·위메프(티메프)발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큐텐그룹 계열사 조직에 균열이 시작됐다. 그룹 차원의 자금난 해소에 답이 없다고 판단한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가 각각 매각 카드를 꺼내들었다.
다만 기업가치·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터라 매각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