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는 수사 피의자 도피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특임공관장 임용 목적을 명확히 하고, 자격 심사를 강화는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또 무분별한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 접경지역의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만큼 전단 살포를 ‘신고제’나 ‘허가제’로 바꾸는 남북관계법 개정안도 다음 법안소위에서 논의를 이어갈...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한다. 이에 사표 수리도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외압 행사 의혹에 연루된 이 대사는 대사직에서 물러난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관련 수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사는 이달 4일 임명됐고, ‘수사 회피’ 논란으로 출국한...
외교부는 4일 이 같은 2개 재외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 신임 호주대사는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을 지낸 인사다. 군 복무 기간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거쳐 2013년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소장), 2017년 제7군단장(중장), 2017~2018년 합참 차장 등을 지낸 뒤 중장으로...
외교부는 14일 주영국 대사에 윤여철 전 광주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에 류제승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특임공관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주영대사는 외무고시 18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미2과장, 주유엔 참사관 등으로 근무했고 유엔 사무국 의전장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직업 외교관은 아닌 특임공관장은 대통령이 정치권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재외공관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
국회 외통위 소속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2일 발표한 주요 재외공관 39곳의 '2020∼2021 외교 네트워크 구축비 집행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도미니카대사관, 주독일대사관, 주불가리아대사관, 주중국대사관, 주스위스대사관, 주시카고총영사관...
도 전 대사는 정직 처분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내고, 정직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으나 인용되지 않았다.
도 전 대사는 직업 외교관이 아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과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지난해 2월 특임 재외 공관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이날 김 씨는 김 지사 측이 먼저 오사카 총영사직과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한 보좌관이 김 지사 지시라면서 오사카, 뉴욕 등 특임공관장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고 했다”며 “김 지사 측에서 먼저 제안하기 전까지 특임공관장이라는 용어도 몰랐고, 센다이에 총영사가 있다는 사실도 제안을 받고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부임하게 될 주재국들도 역량과 경륜을 갖춘 공관장들께서 오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재외공관은 외교부 소속 직원뿐 아니라, 전 정부부처에서 파견된 주재관들이 한 식구로서 근무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와 정부의 전체적인 역량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지도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