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영국 처방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셀트리온은 영국에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허가 받은 트룩시마의 공식 발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트룩시맙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행보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식약처의 판매허가에 따라 EMA로부터의 판매허가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유럽 승인 후 2017년 상업판매에 돌입해 후발 주자들과의 시장 격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