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참석한 운용사 CEO들은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와 퇴직연금 시장 성장을 위해 관련 법규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관투자자의 상장 의무보유기간 단축, ESG 경영 정책 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외국계 운용사의 경우 국내 진출 및 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금감원은 8, 9월 중 간담회를 통해 자본시장...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및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2023년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4개 금융회사의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금융회사들은 사전지정운용제도...
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이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말 실적 발표 당시 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이 192.07%으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대응했다.
다만, 저축은행의 ‘실질 유동성’은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저축은행에서 예금 상품이 통상 1년 단위로 만기가 도래해 빠져나간다는 점을...
기존 TDF 상품들이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맞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80% 미만으로 설정한 것과 달리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했다.
높아진 위험자산 비중에 따른 변동성 완화 장치로는 금을 택했다. 금은 채권 대비 실질 수익률이 우수해 주식과 함께 투자할 경우 효율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단 퇴직연금 가입자의 경우 감독 규정에 의거해 인당 최대 3만 원 문화상품권으로 경품 규모가 제한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올 들어 14% 이상 상승하며 같은 기간 인도 대표지수인 센섹스(1.61%)와 니프티50(2.49%)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7%의 경제성장률을 보인 인도 시장에...
국내 대다수 TDF 상품은 미국의 TDF 상품들과는 달리 국내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맞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80% 미만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장기기대수익률이 낮다. 미국의 TDF 상품은 대부분 초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이 평균 90%대이며, 실제로 국내 TDF 상품 대비 장기운용 성과가 좋다.
해당 펀드는 주식 및 대체자산 등 위험자산 비중 확대로 높아진 변동성을...
2019년 이후 퇴직연금 수탁고가 눈에 띄게 증가한 데는 이 같은 감독 규정 변화도 한몫했다.
핵심-위성 전략
핵심-위성(Core-Satellite) 전략은 투자 자금을 크고 작은 두 덩어리로 나눈 다음, 큰 자금은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에 투자하고, 작은 자금은 별동대처럼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위성 전략으로 투입된 자금이 예상외의 큰 수익을 내면...
금융감독원은 6일 상반기 주요 민원사례를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장외채권, 퇴직연금, 해외주식 투자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사례에 따르면 A 씨는 특정 ETF를 오후 3시 25분경 시장가 매수주문했으나 순자산가치(NAV) 대비 급등한 가격에 주문이 체결돼 ‘유동성 공급자(LP)인 모 증권사가 유동성공급호가 제출...
금융위는 15일 제20차 정례회의에서 퇴직연금감독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시행될 개정안에는 지난해 말 우려된 대규모 자금이동 가능성을 낮추고, 퇴직연금 운용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퇴직연금은 사용자(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 재원을 퇴직연금사업자(금융기관)에 적립해 운영하게 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하는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금융시장 안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이 재발하지 않으리라고 전망되지만, 작년 4분기 저축서 예수금 증가 등으로 올해 4분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자금 규모가 다소 큰 점을 고려해 경각심을 가지고 자금이동 상황을 주시할 것...
단, 올해 퇴직연금 계좌로 이벤트 혜택을 받았다면 퇴직연금감독규정 제16조 2항에 따라 연간 3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므로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당첨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은 투자성향 별로 총 10종이 구성됐다. 정기예금을 비롯해 타깃데이트펀드(TDF), 밸런스펀드, 디폴트옵션 전푱펀드 중심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공고했다.
그동안 퇴직연금 사업자는 원리금보장상품의 금리를 한 달 전 공시해야 했지만, 비퇴직연금사업자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작년 퇴직연금 시장에서 비퇴직연금사업자가 퇴직연금사업자의 금리를 확인한 후 5~10bp(1bp=0.01%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시해...
금융위는 9월 중에 ‘퇴직연금 감독규정’을 개정해 과당 경쟁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이에 고용부에 등록된 퇴직연금사업자가 아닌 비(非)사업자가 제공하는 원리금보장상품에 대해서도 퇴직연금사업자와 동일한 공시의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사실상 원리금보장상품임에도 관련 규제를 회피하고 있는 변칙 파생결합사채도 원리금보장상품의 규율을 동일하게...
근로자에게 모두 귀속되는 현행 구조는 소극적인 운용과 낮은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월 금융위원회는 예·적금 중심의 운용에서 벗어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디폴트옵션 상품을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분기 중 운용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3년에 퇴직연금 계좌로 이벤트 혜택을 지급받은 경우 퇴직연금감독규정 제16조 2항에 따라 연간 3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므로 본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당첨자에서 제한되거나 혜택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 7월 말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은 투자성향별로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출시 초기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지만,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와 함께 TDF 퇴직연금 자산투자 감독규정을 70%에서 100%로 확대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면서부터 시장의 반향이 나타났다.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너도나도 TDF 시리즈를 출시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전 팀장은 TDF에 대해 “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하려면 지켜야 하는 원칙이 구현된...
문 부장은 “퇴직연금감독규정 상 기존 전체 퇴직연금 자산의 70%까지만 실적 배당상품을 투자할 수 있게 제한돼 있었으나 2018년 하반기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가 이를 개정해 TDF는 100%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 상품과 투자 인구 등 연금 투자에 대한 저변 확대, 인식 전환과 더불어 이러한 정책적인 방향성이 맞물려 점유율 20% 선까지...
28일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 참석 후 입장 밝혀CFD, 공매도 대체 악용 지적에 “현실화된 우려 아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주가 조작 논란에 대해 지위나 재산을 막론하고 일관된 법과 원칙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열린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퇴직급여의 개인형퇴직연금(IRP)계좌 이전 의무와 유사한데, 작년 4월 14일부터 사업주는 근로자의 퇴직금을 개인형 IRP 계좌로 이전하는 것이 의무화됐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도 처벌규정이 없어 현장에서는 사실상 권고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
하지만 ‘위험성 평가’와 ‘퇴직급여의 IRP계좌 이전’은 그 무게감이 다르다. 퇴직금이야 IRP계좌로 이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