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다. 2022년 5월 대검 차장검사로서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포함해 총 2년 4개월을 끝으로 대검 청사를 떠나게 됐다.
이 총장은 “검찰이 세상사 모든 일을 해결해 줄 만능키라고 여기는 사람들과 검찰을 악마화하는 사람들, 양측으로부터 받는 비난과 저주를 묵묵히 견디고...
이 총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검찰이 세상사 모든 일을 해결해 줄 만능키라고 여기는 사람들과 검찰을 악마화하는 사람들, 양측으로부터 받는 비난과 저주를 묵묵히 견디고 소명의식과 책임감으로 버텨온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총장은 “이해관계에 유리하면 환호해 갈채를 보내고, 불리하면 비난하고 침을 뱉어 검찰을...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중 별도의 퇴임식 없이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정부과천청사를 떠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4일 윤석열 대통령 지명으로 방통위원에 임명된 이 부위원장은 위원장 자리가 공석일 때마다 직무대행을 수행해왔다. 방통위는 당분간 조성은 사무처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부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차관급인...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퇴임식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거대 야당의 탄핵 소추라는 작금의 사태로 인해 국민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송통신미디어 정책이 장기간 멈춰서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이날 열릴 본회의에서 김 위원장 탄핵안을 보고한 뒤 3~4일 중에 처리할...
김 위원장은 이날 11시 서울과천청사에서 퇴임식을 열고 "야당이 국회에 발의한 탄핵안에서 주장하는 탄핵사유가, 법적 정당성을 결하여 이유 없음은, 국민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탄핵 소추 시도는, 헌법재판소의 최종적인 법적 판단을 구하려는 것보다는, 오히려 저에 대한 직무정지를 통하여 방통위의...
탄핵소추안 처리 직전 자진사퇴…11시 퇴임식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야당의 탄핵소추안 처리에 앞서 자진해서 사퇴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홍일 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김홍일 위원장은 이날 11시에 서울과천청사에서 퇴임식을 진행하는...
퇴임식을 앞둔 김진표 국회의장이 "큰 후회는 없지만 다 못 이룬 것도 있어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무원의 길 30년, 정치인의 길 20년 총 50년의 공직 생활을 했다"며 "굉장히 열심히 했기 때문에 큰 후회는 없지만 못 이룬 것도 있어 시원섭섭한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박 장관의 퇴임식에 참석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취임식 때 선배 검사 중 한 명으로 박 장관이 초청되기도 했다.
박 장관은 퇴임 직후인 2017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박성재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2020년 8월부터 법무법인 해송에서 대표 변호사를 지냈다.
이마저도 어려우면 위원 가운데 연장자가 맡는다.
박 위원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지난 2년간 한국 영화계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려고 애썼는데 재도약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떠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영화인으로 돌아가 한국 영화가 제 모습을 되찾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박 전 고검장의 퇴임식에 참석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취임식 때 선배 검사 중 한 명으로 박 후보자가 초청되기도 했다.
애초 한 전 장관의 정치권 출마설이 나올 때부터 후임으로 박 후보자가 거론돼왔다. 박 후보자를 포함해 길태기 전 서울고검장(65·15기)도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대상에 포함됐는데, 두 사람 모두 전임인 한...
김 처장은 퇴임식을 마친 후 청사를 나서면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국민이 기대하는 모습을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듯하다”면서도 “선발대에서 진용을 갖추고, 자리 잡았기 때문에 남아 있는 구성원들이 성과를 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김 처장은 2021년 1월 임기 3년의 초대 공수처장으로 부임해 20일 임기를 마친다.
다만 후임자 윤곽이 아직...
KB금융은 20일 오전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퇴임식을 열고 윤 회장의 마지막 인사를 함께 했다. 윤 회장은 이날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진행되는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는 21일 공식 취임식을 갖는 양종희 KB금융 신임 회장이 참석하게 됐다.
2014년 윤 회장이 KB금융 수장으로 올...
윤 회장의 퇴임식이 20일 오후 예정되면서 양 회장이 대신 회장 공식 취임 전이지만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과 서민금융 역할 확대를 당부하는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 이후 양종희표 상생금융안이 나올지도 관심이 쏠린다.
유남석(66‧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소 소장이 10일 헌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소장으로 재직한 지난 6년의 시간은 참으로 영광되고 소중한 시간이자 올곧은 헌법재판을 위한 고뇌와 숙고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소장은 재판관으로서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유 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22일 김 대법원장은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좋은 재판을 실현하는 과정은 곳곳에 암초가 도사린 험난한 길이었다"며 "특히 2020년부터 3년간 계속된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상황으로 인해 우리는 사법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수행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사법부...
퇴임식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 마지막 전원합의체
국가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무기 계약직 근로자가 공무원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근로기준법에서 금지하는 ‘사회적 신분’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근로기준법 제6조는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해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근로조건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5월 임기를 마치고도 3개월간 공백을 메꿔온 김학도 이사장은 이달 31일 퇴임식을 끝으로 중진공을 떠난다.
강 신임 이사장은 1959년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당 사무처로 정치계에 발을 들였고, 거창군수 등을 지낸 바 있다. 20대 총선에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현 이재홍 원장은 이달 말일 퇴임식을 앞두고 있다. 이 원장은 2월 28월 임기가 끝났지만 새 신임 원장에 대한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해 6개월이나 공석을 채우며 직무를 수행해 왔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기술혁신(R&D) 전담기관으로 예산 2조 원 규모의 산하기관이다. 최근 산업계에 탄소중립 경영이 부각되면서 넷 제로 기술혁신개발사업...
지난해 9월 물러난 김재형 대법관은 퇴임식을 통해 “대법관을 보수 혹은 진보로 분류해 어느 한쪽에 가두어 두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법원 내부 솔직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 대법관은 이 자리에서 “입법이나 정치의 영역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안인데도 법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국회 입법으로 해결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