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오컬트를 보면, 주로 퇴마사가 악령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퇴마사는 한국인에겐 낯선 이미지라 극소수의 영화광들만 오컬트를 즐겼다.
'파묘'는 서구의 오컬트와는 결이 다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악령은 일제가 한국의 기를 누르기 위해 불러온 옛 일본 장수의 정령이다. 주인공들은 이 사악한 정령을 제거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장모의 몸에 ‘퇴마의식’을 한다는 이유로 불을 붙인 사위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태웅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씨는 5월 29일 암 투병을 위해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를 간호하던 중 불이 붙은...
"밍에게 퇴마 의식을 하는 장면이 어려웠다. 퇴마, 엑소시즘 영화를 보면 기독교적인 장면이 많았는데, '랑종'에선 타이 스타일로 엑소시즘을 연출해야 했다. 너무 드라마 같지도, 영화 같지도 않게 만들어야 하니 압박감을 느꼈다." (감독)
- 극 중 님의 인터뷰 영상이 많은 관객에게 충격을 전해줬다.
"저는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에필로그 장면 자체가...
괴성을 자세히 들어보면 읊조리는 사람과 고성을 지르는 사람, 2명이 내는 소리인 것 같다는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침을 뱉거나 개가 짖는 듯한 소리도 지속적으로 들린다는데, 이쯤 되니 누군가 종교의식이나 퇴마의식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았다고 한다.
이에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그 여성을 직접 만나 사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때문에 강동원의 공약과 함께 '검은사제들'의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영화 '검은 사제들'은 악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로, 한국 영화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가톨릭 소재와 퇴마 의식을 접목해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검은사제들 500만 돌파
이어 '내 몸에 망자가 있다. 망자가 사랑해 달라고 한다'며 퇴마행위를 가장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귀신을 쫓는 의식을 빙자해 위계로써 피해자를 간음한 사건으로 범행 수법이나 경위 등에 비추어 죄질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 자택에서 퇴마 의식을 한다며 주먹과 나무 막대기로 김모(34·여)씨의 전신을 마구 때려 갈비뼈 6개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6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김씨처럼 퇴마 의식을 하려고 찾아온 박모(56·여)씨 등 여성 5명에게 김씨의 팔다리를 붙잡게 한 뒤 몸 안에 든 호랑이와 멧돼지 등...
21일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마지막회가 방송된 가운데,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퇴마왕자 이린 역의 정일우가 조선과 백성의 안녕을 걱정하는 적통왕자로서의 성장과정을 물오른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이날 이린은 이무기와 사담(김성오)을 물리치고 마침내 기산군(김흥수)에게 왕위를 양위 받아 조선의 국왕으로 거듭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드라마 스틸 사진 속에는 전설의 꽃 '천년화'를 찾아 백두산 원정에 나선 해종과 이무기 승천의식을 방해 받은 사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승천의식의 제물로 나무에 매달려 있는 연하(유다인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야경꾼일지'는 첫 회부터 스펙터클한 스토리로 이린, 도하, 사담, 해종, 연하의 얽히고 설킨 운명을 속도감...
서인각은 ‘뇌 과학’에 관한 천재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뇌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유령을 없애는 퇴마사라 부르며 뇌수술을 통해 타인의 의식과 행동을 조종하고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신의 퀴즈’시리즈 사상 최강의 ‘안타고니스트’(적대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상없이 뇌가 깨끗하게 제거된 채 사망한 시신이 발견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한진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