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족 무슬림에 대한 중국의 탄압에 항의하는 터키 시위대가 4일(현지시간) 이스탄불 도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중국인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성난 시위자 수백 명이 중국의 통치 하에서 문화와 종교적으로 억압을 받고 있는 위구르족과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보스포러스 해협 해안에 있는 톱카피 궁으로 행진했다
터키 반정부 시위에 대한 지지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터키 시민들을 지지하는 트위터리안들은 #turkey, #DirenGeziParki, #turkey_taksim 등을 트렌드로 올리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터키 시민들을 지지합니다. 공식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했군요. 국민의 생명을 가져가는 공권력은 존재의 이유 자체가 없습니
터키의 반정부시위가 67개 도시로 확산하면서 수백명이 부상하고 1700여명이 연행됐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탄불의 상업중심지이자 정치 1번지인 탁심광장(Taksim Square)에는 이날 약 1500명의 시위대가 집결해 6일째 시위를 이어갔다고 CNN은 전했다.
이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이끄는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