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는 국내 한우시장에 영향이 적은 식당용 냉동갈비 등이 주로 수입되고, 탈․전지, 혼합분유 등 유제품은 외국산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농산물의 경우 키위, 호박 등에서 직접피해가 예상되지만 계절관세 부여(호박), 출하시기 상이(키위) 등으로 피해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정부는 피해가 우려되는 한우ㆍ낙농...
치즈 등 낙농업 분야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지만 탈전지분유 피해 발생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됐다.
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뉴질랜드와의 FTA에 따른 농축산업 피해 규모는 영향분석을 해봐야 정확한 피해규모를 알 수 있겠지만 쇠고기와 낙농 등 축산업 분야에서는 한ㆍ캐나다 FTA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탈ㆍ전지분유 등 2개는 TRQ(저율관세할당), 감자ㆍ호박 등 2개는 계절관세, 옥수수ㆍ콩 등 6개 품목은 부분 감축, 쇠고기는 ASG(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했다.
한ㆍ뉴 FTA 피해대책과 관련 김 국장은 “여야정 협의체가 지난 13일 영연방 FTA 피해대책으로 예산을 투입키로 한 것 외에 뉴질랜드 FTA 피해분석 결과에 따라 예산이 추가될 것”이라면서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