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0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마라톤 대회인 ‘2012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데이비드 키엥(29)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케냐는 마라톤 강국답게 3년 연속 대회 우승자를 배출했다.
키엥은 28일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42.195km 풀코스에서 2시간10분05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기록이...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28·2시간06분26초)과 폴 키프로프 키루이(31·2시간06분44초)는 각각 지난해 중앙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서울국제마라톤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해 서울 지형에 익숙하다.
작년 이 대회에서 2시간06분49초라는 개인 최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실베스터 테이멧(27·케냐)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2007년 이 대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