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손 전 의원은 목포시 도시 재생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명의로 재생사업 구역 내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도시재생 전략기획 자료가 비밀에 해당한다며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조카와 지인,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등의 명의로 목포 재생사업 구역에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총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이중 토지 3필지와 건물 2채 등으로 구성된 숙박업소 창성장은 조카 명의를 빌려 차명 보유한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검찰의 주장에 손혜원 전 의원은 결백을 호소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과 지인 등의 명의로 사업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조카 명의를 빌려 7200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보유한 것으로 조사했다.
아울러 검찰은 손 의원의 보좌관인 조모 씨를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조 씨는...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23일 자신이 모은 나전칠기 유물과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자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 매입을 둘러싼 이해충돌 가능성과 관련해 법적 문제가 없더라도 투자 이익이 있다면 국회의원으로서 사과하겠다고 했다.
손 의원은 이날 오후 목포 대의동에서...
그러면서 손 의원은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의 자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유물은 어디까지 들여올지 생각을 안 해봤는데 목포가 하는 것을 봐서 할 것"이라며 "제가 떠나길 바라는 목포 음해 세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우리 재단과...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여기 (부동산 매입가격이) 7억 원 정도 되는데 어떤 이익을 얻겠다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또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의 자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곳은 손 의원이 나전칠기박물관 설립을 위해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명의로 사들인 폐공장이었다.
한국당에서는 손 의원의 남편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 재단의 비리를 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도 손 의원 의혹에 대해 일정 대응하지 않는 모양새다.
또 바른미래ㆍ평화ㆍ정의 등 야 3당은 이날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330석 확대를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 협상안을 발표하고...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목포 문화재 지구의 건물과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활용한 남편 명의의 비영리법인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이 기부금 세액공제가 가능한 지정기부금단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손 의원은 재단에 기부하고 재단이 부동산을 매입한 것이 공익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법인세법 시행령이 개정된 지난해 2월...
이어 그는 "대출액 11억 원 중 7억1000만 원은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에 기부했으며, 나머지 4억여 원은 기존 금융권 대출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공직자 등록재산 중 현금과 주식은 모두 재단 이사장인 남편 재산이며 본인의 재산으로는 용산의 건물 두 채와 아파트, 통영 땅, 골동품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