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나우IB캐피탈이 인수한 크라제버거는 법원이 지난달 매각을 진행했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또 지난해부터 잠재적 매물로 꼽히는 KFC도 실적 부진으로 이를 인수한 CVC캐피탈이 아직 매각작업에 착수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2011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MS PE)가 사들인 놀부도 잠재 매물이지만 실적이 신통치 않아...
23일 관련 업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4월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가 버거킹을 VIG파트너스로부터 2100억 원대에 사들인 이후 할리스커피, BHC, 크라제버거, 맥도날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이 줄줄이 매물로 나왔다. 현재까지 매각이 완료됐거나 매물로 나온 외식 브랜드들의 규모만 1조 원을 상회한다.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외식...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라제버거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이 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0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한 외부 자본 유치 등을 포함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이다. 매각 대상은 2014년 당시 크라제버거를 인수한 신기술금융사 나우IB캐피탈이 삼양식품과 공동 출자해...
국내 토종 햄버거 업체로 유명한 크라제인터내셔널(이하 크라제)이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재무상태가 악화되고 있고 외식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라제는 보유지분 60%를 100억원 내외로 매각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크라제는 국내 1호 프리미엄 햄버거...
서울증권의 '서울자산1호'는 지난해 말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인 '크라제버거'를 인수했다.
이처럼 M&A시장에서 종횡무진하는 사모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집해 업격한 법적 통제를 받는 공모펀드와 달리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경영진 위협, 사모펀드 세력 확장, 단기차익만을 노린 일명 '먹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