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이 부서져 형성된 모래가 촘촘하게 밀집돼 있어 가능한 것으로 이런 모래사장은 이탈리아의 나폴리 해안과 더불어 세계에 단 두 곳밖에 없다. 3.7㎞에 달하는 모래사장은 실제로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 때 사용되기도 했다. 천연기념물 391호로 지정돼 있다.
사곶 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콩돌해변에서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콩알만한 돌부터...
우도 홍조단괴 침식, 백령도 콩돌해안 유실천연기념물인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의 침식현상이 보고된 가운데 또 다른 천연기념물인 백령도 콩돌해안의 콩돌이 대거 유실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천연기념물 392호의 백령도 콩돌해안은 남포리의 오금포 남쪽을 따라 형성된 길이 800m, 폭 30m의 해안이다. 파도에 의해 콩처럼 작은 모양으로 부서진 규암이...
해안가에 늘어선 거대한 암석들이 마치 무리 지어 있는 장군들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두무진이라 이름 붙었다.
두무진과 함께 백령도를 대표하는 여행지는 심청각이다. 인당수를 배경으로 자리한 심청각에서는 북한의 장산곶이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인다. 2층 구조 심청각에 들어서면 ‘심청전’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천연 비행장이라 불리는 사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