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휴젤은 콜롬비아에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을 진행했다. 국내 의료진이 현지 미용·성형 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전수하며 기업 인지도를 올리고 제품을 알리는 행사다.
브라질에서는 실리프팅에 쓰이는 폴리다이옥사논(PDO) 봉합사 ‘리셀비’의 허가도...
멕시코, 콜롬비아도 해마다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 지역 의약품 수요가 증가세인 만큼, 현지에 진출한 K-제약·바이오기업들의 낭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중남미 시장은 의약품 수요에 비해 ‘빅파마’로 꼽을만한 기업이 없고, 연구개발 인프라도 부족하다. 자체 생산 역량도 다소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입...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약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기업들이 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라 진단검사와 에스테틱 등 수요가 커지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수출과 현지 허가 등이 활발하다.
GC녹십자그룹의 임상 유전체 분석 기업 GC지놈은 태국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MP그룹에 건강검진 유전자 검사 ‘지놈헬스(Genome...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562억 달러(약 75조 원)에 달한다. 의약품 지출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케이캡과 경쟁하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도 중남미 시장 깃발 꽂기에 나섰다. 이달 멕시코 품목허가를 획득,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중심의 현지...
먼저 중남미에서는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는데 가장 큰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램시마,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3개 제품이 연방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독점 공급됐다. 콜롬비아, 칠레 등 여타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판매 성과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일본의 경우 작년...
지난 2021년 유럽 CE인증을 시작으로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해외 시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외 안정적인 제약·바이오 인프라를 보유한 GC녹십자웰빙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출시 3년 차를 맞이한 HA필러 유스필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성장...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이유는 시장 규모 때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조2805억 달러(약 1626조 원)이다. 이중 미국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5860억 달러(약 744조 원)로 단일 국가 기준 가장 큰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시장성이 크기 때문에 미국 진출을 노리는...
2021년 8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이후 영국·폴란드·콜롬비아·아르헨티나·칠레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지난 9일 피라맥스정‘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 변경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다. 임상 3상 시험 대상자 수를 1420명에서 1676명으로 늘렸고, 1차 유효성 평가변수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많은 기업들이 해외와 협상을 진행중이며 바이오 신약 쪽에서 최근 ADC치료제나 항체 관련 기술에 강점이 있는 기업들의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산업의 해외 기술수출 실적은 총 33건, 13조 3720억 원으로, 전년보다 건수는 20%, 액수는 31.7% 증가한 수치다. 계약...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규모가 13조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29일 제약바이오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13조2000억 원이다.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기업은 제외한 규모다.
기술수출 건수도 32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5조3700억 원이던 제약·바이오...
이로써 국내외 P-CAB 제제 기업은 HK이노엔과 대웅제약 2강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양강 경쟁구도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펙수프라잔이 출시되면 케이캡과 경쟁구도가 형성되겠지만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측면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탄력을 받는 등...
중남미 만성질환자 증가로 의약품 수요 증가 예상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계 대사질환과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국내 기업들의 의약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으로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서 각각 이엠에스, 바이오파스, 목샤8과 계약을 체결해 진출했다....
특히 협회는 멕시코 정부의 달라진 정책기조가 국내 제약기업에 커다란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1월 의약품에 대한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자국 기업 위주의 시장 독점을 완화하기 위해 의약품 수입요건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2024년까지 연간 6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국제입찰을 통해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기업의 해외 출장 및 현지 활동 제약을 극복하고 비대면으로 효율적인 제품 및 서비스의 현지화가 가능하게 된다.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육성사업은 코로나19로 수요 증가 또는 성장이 기대되는 ICT 융합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헬스바이오, 에듀테크, 핀테크 등 비대면 경제·사회 관련 기술이 중심이다.
한-중남미 교류 행사는 올해 11월 한-콜롬비아...
계열사의 해외 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캐나다, 콜롬비아, 중국, 홍콩 등지에서 마스크 28만4000개를 긴급 확보해 폭발적 감염이 일어난 대구 지역에 기부했다.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구매 대행에도 나섰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정부가 지정한 해외 필터 공급업체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이를 수입해 조달청에 전량 납품하기로 했다....
브라질 제약사와 연 300만 달러(약 36억4000만 원) 규모의 노보시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콜롬비아에는 국내 업체 최초로 정형·신경 사용을 적응증으로 노보시스를 정식 등록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노보시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공룡기업 메드트로닉이 독점하고 있는 골형성단백질 기반의 골재생 치료제 ‘인퓨즈’를 뛰어넘기 위해 13년간의...
중남미 지역은 바이오제약 산업의 대표적인 성장시장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3개 제품의 시장규모가 약 1조 원에 달한다. 앞으로 중남미 로컬 기업들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제품 처방을 지속 확대하고,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일부 국가들에서는 의약품을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