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 ‘사냥의 시간’의 해외 세일즈사 콘텐츠판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상영금지가처분을 취하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공개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리틀빅픽처스와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사냥의 시간’을 넷플릭스와 단독 계약하고 지난 10일 전 세계 190여개국에...
넷플릭스에 독점 공개될 경우 영화에 대한 모든 권리는 넷플릭스에 귀속되지만, '사냥의 시간'은 콘텐츠 판다를 통해 일본, 홍콩, 호주 등 20개국에 선 판매가 이뤄져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콘텐츠 판다와 한국영화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하락을 일으킨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사냥의 시간'제작사 리틀빅 픽처스 측은 "천재지변에 의한 계약해지라...
하지만 ‘사냥의 시간’의 해외 세일즈를 진행해왔던 콘텐츠판다 측은 “한국 영화 자체의 신뢰에 해를 입히는 행위”라며 리틀빅픽처스를 상대로 국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콘텐츠판다는 현재까지 약 30여개국에 선판매했으며, 추가로 70개국과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법원은 이날 영화 ‘사냥의 시간’에 대한 국외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콘텐츠판다는 ‘사냥의 시간’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회사로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와 해외세일즈 계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업무를 이행했다. 하지만 리틀빅픽쳐스가 이달 초 넷플릭스 전체 판매를 위해 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갈등이 시작됐다.
콘텐츠판다는 1년 동안 ‘사냥의 시간’을 약 30여 개국에 선판매했으며, 추가로 70개 국과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해외...
콘텐츠판다는 23일 "영화 '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의 이중계약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콘텐츠판다는 국제적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리틀빅픽쳐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틀빅픽쳐스는 이날 오전 넷플릭스에 판권을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콘텐츠판다는 지난해 1월 24일 리틀빅픽쳐스와 '사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