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코스틸홀딩스와 코스틸 대표자인 박 회장이 그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임직원을 동원하고 거래관계 상 우월적 지위로 거래업체 직원까지 동원해 범행 수법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코스틸홀딩스와 코스틸의 피해를 모두 변제한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2005년~2012년 포스코와 철강 중간재를 거래하면서 거래대금 등을 부풀리는...
박 회장은 코스틸홀딩스를 통해 코스틸을 지분 99.9%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재경 포항고 총동창회 회장을 맡았으며 MB정권의 핵심 인사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가 박 회장을 향하면 TK 지역 기업인을 통해 MB 측근 인사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검찰이 포스코의 협력사 수사에 돌입하면서 포스코를 직접 겨냥하는...